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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NOS Apr 20. 2024

[레겐보겐북스]플라스틱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

플라스틱 프리를 향하여

플라스틱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 

플라스틱 프리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나가야 할까요


플라스틱 문제는 오늘날 기후 위기의 한 단면과 같습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은 기후 위기 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단순한 일상의 쓰레기 문제인 것 같지만 사실 거대한 문제입니다. 기후위기, 에너지 위기, 식량위기, 글로벌 자본주의 시장, 인권과 불평등 문제까지 많은 문제들이 관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거대한 골리앗과 싸워야 한다는 건 암담하고 절망적으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희망적으로 말하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할 경우 빠른 해결을 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정부, 기업, 사회, 개인 등 각자 자신이 처한 곳에서 노력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초점은 당연히 환경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 2024년 11월에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마지막 회의가 우리나라 부산에서 열립니다. 마지막 회의를 앞두고 있지만 아직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것은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생산을 중지해야 한다는 입장과 재활용과 생분해 재료의 플라스틱을 주장하는 국가로 대립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생산 중지에 반대하는 국가들은 산유국과 글로벌 석유화학 기업들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린피스가 보내온 지구레터의 내용을 보면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의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그린피스는 한국 포함 총 19개국에서 약 19,000명을 대상으로 국제 플라스틱 협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그린피스의 조사에 따르면 한국 시민 81.8%가 ‘플라스틱 오염을 해결하려면 플라스틱 생산 감축이 필요하다’에 동의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전 세계 시민을 대상으로 한 결과도 이와 비슷하게, 압도적으로 플라스틱을 생산부터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세계 시민 인식조사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명운동은 모두 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해 협상중인 각국 정부를 압박하기 위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은 단지 생활 속 쓰레기 문제가 아닌 플라스틱에 의존하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래서 플라스틱의 생애주기, 또는 플라스틱 시스템 자체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즉 플라스틱 생산의 중지 및 감축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서 플라스틱 단일이슈를 위해 만들어진 <플라스틱 수프 재단>은 플라스틱 시스템의 원천봉쇄, 완전차단을 강조합니다.


석유를 채굴하는 시작 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을 생산, 소비, 폐기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날 때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는 엄청난 에너지 소비와 탄소배출을 포함하여 해양오염, 생물 다양성 문제 등 많은 문제들을 안고 있기 때문에 플라스틱 문제의 해결은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플라스틱 문제는 개인의 의식과 실천에서부터 세계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환경문제의 해결을 위해 반드시 국제협약이 필요합니다. 


-by 소노스(SONOS)


#그린피스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시민 한명 한명의 목소리를 모으고 있습니다.

서명하기를 통해 플라스틱 및 기후위기 문제에 함께 해 주세요!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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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많던 플라스틱은 어디로 갔을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492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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