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과 성과 만들기
관계 유지
독특개성형과의 관계 유지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존중'이다. 이들과의 관계가 지속되고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있는데 바로 상호존중이다. 상호존중이라고 하는 것을 오해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서로 간에 잘 안 맞을 때 상대방에게 양보하고 맞춰가는 것을 말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상호존중은 익숙하지 않은 모습 일반적이지 않게 보이는 모습에 대해서 이상하게 보지 말고 그냥 그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더 적합하다. 상대방에 대한 적극적인 존중보다는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있는 그대로 봐주는데 더 한편으로는 상대방에 대해 그다지 관심을 갖지 않는 것일 수 있다. 함께 하기에 수준이 떨어진다고 느끼지만 않는다면 상대방의 모습에 대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편이다. 이 유형을 대할 때 사람 자체가 괜찮다고 느끼면 다른 조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에 불필요한 부담을 갖지 않아도 괜찮다. 이들을 상대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더 알아보겠다.
첫 번째. 커피 한잔도 괜찮은 곳에서 하는 것이 좋다. 이들은 조건 같은 것은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상대방을 그대로 봐준다고 했다. 하지만 수준 낮은 사람은 아무리 조건이 좋아도 가까이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사람이 별로인데 조건 때문에 사람을 만나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볼 수 있다.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커피 한잔도 분위기 있게 마실 줄 아는 사람이라면 호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분위기가 좋은 곳이나 커피가 색다른 맛이 있는 등 뭔가 새로움이나 탁월함이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면 좋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반대로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아무 곳이나 대충 간다고 느끼면 기분이 나빠지고 때로는 무시당한다고 느낄 수도 있다. 일이라든지 뭔가 구체적인 만남의 이유가 있다면 적당한 분위기의 장소에서 만나면 되겠지만 별일 없이 만난다면 만남의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만남을 위한 아이템이 필요한 것이다.
두 번째. 갑을 관계가 아닌 동등한 자격으로 만나면 된다. 일 때문에 만남을 이어가는 경우 만남이 조심스러울 수 있다. 특히 제안을 하는 경우이고 상대방이 제안에 대한 결정권자 라면 더 신경이 쓰일 것이다. 하지만 이 유형과의 관계에서 이 부분은 덜 신경 써도 된다. 이 유형의 경우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사람이 중요하지 사람의 조건은 상대적으로 덜 신경 쓰는 경향이 있다. 물론 그 사람의 역량을 나타내는 조건이라면 고려하겠지만 단지 갑을관계로 분리하지는 않는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을이라고 주눅 들지 않듯이 자신이 갑의 위치라고 다른 사람을 무시하지도 않는다. 이 부분은 인격적인 것으로 해석하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 인격이 훌륭해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이라기보다 스스로 자신에 대한 자신감과 자존감이 아주 높기 때문에 굳이 다른 사람을 무시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해석이 더 맞을 것이다.
세 번째. 선물을 조심하라. 관계를 유지하다 보면 선물을 해야 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는데 상투적인 너무 뻔한 선물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아무런 마음이 담기지 않은 채 단지 목적을 위한 선물이라고 느낀다면 큰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이들에게 선물할 때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왜 이 선물인지에 대한 스토리가 있다면 다른 조건과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만족을 줄 것이다. 선물이 뇌물로 느껴지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공략 Tip.
상대방의 태도나 반응을 의식하지 마라.
해야 할 말과 해야 할 행동을 그냥 하라.
어느 상황이든지 수준을 지켜라.
당당하게 대하라.
선물에 스토리를 담아라.
제안
제안을 할 때 중요한 키워드는 '자신감'이다. 제안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 내가 가진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들에게 제안을 하기에 앞서 이들이 제안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지를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들이 다른 사람이나 기관에 제안을 하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판단하기에 제안 내용이 괜찮다고 판단하면 주저함 없이 자신감 있게 다가간다. 계속해서 이야기하고 있지만 이들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영향을 별로 받지 않는다. 제안을 할 때 먼저 그 내용을 자기 자신에게 제안을 하고 스스로 납득이 되면 그 이후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상대방이 어떤 결정을 하던지 그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나는 좋은 제안을 했는데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의 잘못인 것이다. 자신 있게 제안을 하고 결과에 상관없이 그저 자기가 갈 길을 갈 뿐이다.
여기서 힌트를 얻으면 상대방도 이렇게 다가오기를 원한다. 제안하는 사람이 보기에 좋다고 판단했다면 주저하지 말고 자신 있게 다가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면 일반적이 아닌 특별함이 필요하다. 이들은 이왕이면 기성품보다 맞춤을 선호한다. 제안서의 경우에도 일반적으로 만들어놓은 제안서를 대상의 이름만 바꿔서 그냥 가져가기보다 전체적인 분위기와 디자인 등을 상대방에게 맞춰 가야 더 효과가 있다.
클로징
클로징을 위해 중요한 키워드는 '초연한 태도'이다. 사람이 수준이 낮아 보이거나 격이 떨어져 보이는 모습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뭔가 제안을 하고 결과에 연연하는 모습이 그렇지 않을까 싶다. 물론 결과에 대해 강한 집중력으로 몰입하는 것과는 좀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들이 이런 상황을 싫어한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제안에 대해 자신감 있어하고 담담하게 제안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초연한 모습을 보이는 모습에 더 호감을 가질 것이다. 이 유형에게 클로징 하기 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좀 더 알아보겠다.
첫 번째. 선택은 상대방의 몫이다. 이들은 의사결정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조건이 있는데 이것은 멋진 자료도 아니고 화려한 언변을 통한 발표도 아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어떤 느낌이 드는지 자신의 느낌과 생각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이 말은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고 당당하게 내밀고 나서는 담담하게 상대방의 결정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결정 과정에 더 많이 개입하게 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기다림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여유 있는 모습으로 기다리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설득보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쉽게 설득되지 않는다. 억지로 설득하려고 설명이 장황해 지거나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역효과만 날 뿐이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들은 의사결정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는다. 다른 사람의 의견이 조금의 참고는 되겠지만 이들이 결정을 위해 상의하는 대상은 자기 자신 뿐이라고 봐도 무관하다. 설득하려고 하지 말고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하는 설명을 하면 된다. 설명을 할 때도 주의해야 하는 것이 있는데 준비된 설명을 한 번에 하는 것이 좋다. 상대방의 의사를 묻기 전에 설명이 끝나야 한다. 선택을 위한 고민이 시작되고 나서 생각하는 중에 중간중간에 설명을 첨가하는 것은 좋은 모습이 아니다. 이때 하는 말들은 정보보다는 결과에 연연하는 수준 낮은 모습으로 보일 수 있다. 준비된 설명을 한 번에 쭉 하고 나서 "자 이제 선택하세요."라고 공을 상대방에게 넘기는 것이 좋다.
공략 Tip.
제안 내용에 대해 본인부터 확신을 가져야 한다.
자신 있는 척하지 말고 실제로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제안서를 만들 때는 특별함이 느껴지게 만들어라.
쿨한 모습을 보여라. 결과에 연연하는 모습을 보이면 역효과가 안다.
설득하지 말고 충분한 자료를 통해 설명하라.
설명은 선택을 요구하기 전에 한 번에 다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