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지나온 청년의 입장에서 바라본 청소년의 SNS 이용
오늘 유튜브를 통해서 영상 콘텐츠 하나를 접했는데, 그 내용이 최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접하니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SNS에 대한 시선이 조금은 달라졌습니다.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하고 있는 SNS는 지금은 없어서는 안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SNS를 통해서 누군가는 일상을 공유하고, 누군가는 사업을 진행하고, 심지어 인플루언서로서 활동하니 말이죠. 팬층을 만들기 쉬운 플랫폼인 것이죠. 일반인도 그 안에서는 주변 사람들 부럽지 않은 사람으로 탈바꿈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런 순기능 뒤에는 역기능이 만연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SNS를 통해서 특정 사상을 전파하거나, 범죄 또는 모방범죄를 예고하는 것도 많지요. 이는 정말 극히 일부인 사항입니다. 성인이라면 어느 정도의 내용은 걸러서 받아들일 수 있지만, 10대나 이제 갓 20대가 된 청소년은 그 내용을 직접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예로 2024년 호주에서는 한 10대 청소년이 성직자를 흉기로 공격한 사례가 있는데, 이는 SNS를 통해 극단주의 세력의 영향을 받아 그에 물들어 저지를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 이후 호주는 SNS 16세 미만 아동의 이용 금지를 지지하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마케팅을 업으로 했던 저로서는 이미 광고에서는 22년 페이스북(현 메타) 광고를 운영할 때 18세 미만에게는 광고 타겟팅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 24년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18세, 19세를 타겟팅 할 수 없는 업종도 있었습니다. 광고에서부터 이미 10대의 SNS 이용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24년 하반기에는 25년 하반기부터는 10대의 SNS 이용을 제한한다는 규정도 생겨서 적용된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SNS가 청소년기에는 좋은 영향보다는 악영향을 많이 끼칠 수 있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겠죠.
저도 청소년기의 SNS 이용 제한은 너무 과한 규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청소년도 자신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SNS를 이용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이런 제 생각은 호주의 사례와 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접하는 것에서 정신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 것을 보면 청소년의 SNS 이용 제한은 어느 정도 필요한 부분이 되었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한 영향을 주는 분들도 많지만 쓸데없는 이슈나 사상을 주입하려고 하는 분들도 많이 있죠. 아직 자아가 형성되는 시기에 굳이 쓸데없는 것에 물들여질 필요는 없으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