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자식들과 나를 만나는 아이들에게 적용하는 교육철학? 원칙?이 같다.
그리고 단순하다.
'나처럼 살면 좋겠다.'
이다.
교사는(아빠는) 무엇을 하면 행복하다는 것을 잘 알려주기보다
교사(아빠) 자신이 무엇을 해서 행복해야 한다.
교사는(아빠는) 왜 배려해야 하는지 잘 설명하기보다
교사(아빠) 자신이 배려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내가 수업과 학급운영을 잘 하려고 노력했던 이유는
'아이들의 행복과 배움을 위해서' 보다
'일을 즐기며 재미있게 열심히 하는 나를 보거라~~ 얘들아'
하는 마음이 더 컸다.
지금도 그렇고.
내 자식과 내가 만나는 아이들이 나처럼 살면 좋겠다 하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아가는 것.
그렇게 살기 위해 노력하는 것.
이게 나의 교육 철학? 원칙?이다.
그러니까 내 말은
지금 잘 하는가? 가 보다.
잘 하고 싶은가? 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것
좀 실수 좀 해도
좀 수업 좀 망쳐도
진심으로 말하고
진심으로 행동하고
진심으로 살면 된다.
진심이면 된다.
그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