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은 독도의 날
노래 들어보시며 읽어보시죠~!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다.
교육 IT 기업 클래스팅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 새로운 독도 노래를 제안했다.
왜 일본은 독도 땅이라 우기는지, 그리고 왜 우리땅인지를 공부했고
짧은 가사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했다.
일본의 주장처럼 조선이 명확하게 위치와 관리를 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어쩌면 그럴싸해 보인다.
일본이 제시하는 조선의 지도에 독도의 위치가 제각각이고 이름도 바뀌니까.
그리고 일본은 울릉도 가까운 작은 섬인 관음도와 죽도를 독도로 인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세종실록지리지에는 분명 나와 있습니다.
우산(于山)과 무릉(武陵) 2섬이 현의 정동(正東) 해중(海中)에 있다. 두 섬이 서로 거리가 멀지 아니하여, 날씨가 맑으면 가히 바라볼 수 있다. (우산은 울릉도이고 무릉은 독도의 옛이름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관음도와 죽도는 태풍이 몰아쳐도 보이는 위치입니다.
분명 세종실록지리지에 있는 '무릉'은 죽도도, 관음도도 아닙니다.
울릉도에서 맑은 날만 보이는 섬은 무릉 즉 독도 하나 뿐입니다.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세종실록지리지에 나온 것 처럼 울릉도에서는 독도가 보인다!
울릉도에서 날씨가 맑은 날만 보이는 섬은 독도가 유일합니다. 독도와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고지마에서는 독도가 보이지 않습니다.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메시지를 노래로 만들어보았습니다^^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작사,작곡, 노래 : 수요일밴드(박대현, 이가현)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세종실록지리지 백오십삼 권에
우산과 무릉 두 섬이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눈으로도 보인대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어느 고서에나 함께 등장하는
울릉도 독도 두 섬은 형제 같아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우리 섬
신라장군 이사부 우산국을 만나
선물을 받기 시작한 그때부터
언제나 우리와 함께했던
아름다운 독도는 우리 섬
옛날에는 여러 이름이 있었지
삼봉 가지 석도부터 돌섬까지
이름은 변해도 변함없지
아름다운 독도는 우리 섬
변함없이 독도는 그 자리에
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가 보인다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세종실록지리지 백오십삼 권에
우산과 무릉 두 섬이 멀지 않아
날씨가 맑으면 눈으로도 보인대
울릉도에선 독도가 보인다
어느 고서에나 함께 등장하는
울릉도 독도 두 섬은 형제 같아서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우리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