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것
승진안행♡(승진 안 해도 행복할 선생님)
승진 점수를 모으기 위해 쓰는 에너지를 나와 가족과 학생들을 위해서 쓰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모임
(승진점수 안 모으면서 승진은 노력함^^)
https://www.facebook.com/groups/happywithoutsj/
승진안행♡학폭 점수. 안녕~(1)에서는 내가 학폭 점수 때문에 학교를 옮겼다는 이야기를
(2)에서는 9년간 왜 내가 승진 점수를 모았는지 하는 이유를
(3)에서는 그렇다면 왜 승진 점수를 이제부터 받지 않겠냐는지를
(4)에서는 주변의 우려 그리고 내 마음을
(5)에서는 승진 점수 안모으니 좋은점을
(6)에서는 내가 바라는 승진 시스템을 이야기 했어
이번 (7)에서는 마지막으로 내가 지금부터 27년 남은 교사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써볼게..
승진제도가 바뀌든 안바뀌든 나는 상관 없이 내가 잘하고 싶은걸 잘 하고 싶어
교사로서 내가 잘 해야 하는 일은
학급운영 잘하기, 수업 잘하기
이게 다야.
(계획서 보고서 쓰기, 학생 스포츠클럽 지도하기, 방과후활동 정산하기 이런것들은 절대 잘 하고 싶지 않음)
내가 수업연구대회 같은걸 보면서
그래도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건 아이들에게 보여질 담임 교사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일텐데
저런 수업 전략 스킬(정말 중요함), 발문 스킬(정말 중요함)가지고 좋은 교사, 덜 좋은 교사를 가르는게 좀 안타깝다..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하기사 교사의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평가할 순 없는것도 인정!!)
그렇다면 내가 학급 운영을 잘하고 수업 잘하는 교사 이전에
삶을 잘 가꾸어 나가고 잘 사는 교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데
그래서 첫번째로 나의 행복, 가족의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내가 행복해야 아이들도 행복하니까.
그게 가장 중요하니깐 말이야.
그래서 나의 행복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애를 쓰는것이 1번
그 다음 학급 운영과 수업이 2번
1번(나, 가족의 행복) 이것들을 먼저 잘 다듬어 놓고
2번(학급운영, 수업)을 연구해야지 그지?
그래서 1번을 위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좋은 사람 만나면서 살꺼고
가족들과 여행도 많이 가고, 좋은 추억을 만들면서 애들한테 우리집이 제일 좋아하는 생각을 하게 할거야.
그다음 2번
학급 운영과 수업인데
이건 뭐 책들이 많으니깐
공부도 하고 연수도 들으면 되겠지?
그럼 끝.
내가 할일은 좀 .. 간단하네? ㅎ
나를 행복한 사람으로 만드는게 학급운영, 수업에 가장 중요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