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사를 전문직으로 여기지 않는 사람들이 이해가 된다.
(권재원 샘의 '교사가 말하는 교사, 교사가 꿈꾸는 교사'에 있는 내용이다)
'교사를 전문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이유는
교대 4년 공부와 신규교사 연수 1~2주 정도면
20년차 교사나 10년차 교사와 똑같은 일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경험으로는 교대 4년간의 공부가 지금의 교사생활에 도움이 못되었다.
신규 교사 연수 1~2주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두어시간씩 썰을 푸는 정도다.
그정도 교육으로
그렇게 20년차 10년차 선생님들과 똑같은 일을 하는정도면
전문가라 하기 좀 무색하지 않나 생각한다.
그렇게 대학교 4년, 신규교사연수 1~2주로
20년차나 10년차 선생님과 똑같은 일을 하니깐...
선생 아무나 한다 소리를 듣는거 아닌가?
적어도 신규교사는 수석교사나 어떤 멘토가 되는 선생님 지도하에 1년정도는 실습 기간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