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by 빛날

장례식을 다 마치고

다음날

엄마와 화상통화를

했다.


우리가 잘 살아야

아빠가 편안하게

하늘나라 가시니까

우리 씩씩하게 잘 지내자.


전화를 끊고


많이

울었다.

나도 모르게

통곡이 흘러나온다


아빠에게

미안하고

못한 것만

떠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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