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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by 빛날

오늘 학교 몇 시에 마쳤어?

몰라.


모른다고?

몰라.


학원 몇 시에 가?

곧.


엄마에게 섭섭한 게 있어?

아니.


아들이 자신의

공간에 들어갔다.


엄마인 나는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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