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별별생각에 이런 해석
실행
신고
라이킷
29
댓글
2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빛날
Nov 29. 2023
열정 과다 그리고 온전한 하나
한 오디션 프로에서 참가자가 한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딱 한 곡 온전히 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참 노래를 잘하는 분입니다.
심사위원들도 참가자도 모두 인정합니다.
진짜 고수들은 요란하지 않습니다.
이것저것 하지 않아도 그냥 전달됩니다.
자격증이 꽤 있습니다.
이것저것 증명하고 싶었나 봅니다.
자격증은 있지만 자격증 없는 전문가보다 많이 모릅니다.
호기심이 많아 여러 분야를 알고 싶었고
두루두루 잘하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있었습니다.
한 가지에 꽂히면 아주 열심히 합니다.
열정 과다입니다.
열정이 과하니 빨리 지치고 재미를 잃습니다.
빨리 끓는 냄비 빨리 식는다는 말이 딱 맞습니다.
이 열정 과다의 사람에게
오래가는 것이 있습니다.
글쓰기와 독서입니다.
좋아하는 분야의 책이 있지만 편식하지는 않습니다.
골고루 좋아합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되기로 합니다.
오디션의 참가자처럼 온전한
하나
를 전달하겠다는 마음은 아닙니다.
온전히 전달하고 싶은 마음은 맞습니다.
그냥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글
이면 좋겠습니다.
글을 쓰는 저도 행복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글쓰기
.
욕심이 또 이렇게 드러납니다.
열정 과다와 온전한 하나 그 어디쯤
방향을 찾아
좋아하는 글을 씁니다.
몇 분이 될지 모르지만 제 글을 읽어줄 독자가
있다는 생각만으로 충분히 즐겁습니다.
by 빛날 (캠핑장에서 맞은 밤과 아침 - 2023년 11/18 첫눈 내리던 날)
keyword
열정
전달
글쓰기
빛날
소속
직업
프리랜서
치유의 글쓰기 / 지금도 빛나고 앞으로도 '빛날' 나와 당신을 위하여
구독자
226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당연한가요?
소속이 없습니다.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