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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날 Dec 18. 2023

무엇을 채우시게요?

비워야 채워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비움이 어렵습니다.

내려놓는다는 것도

어렵습니다.


어렵지만,

고통스러운 경험으로

비움을 배웁니다.


이제 채우면 됩니다.

무엇을 채워야 할까요?

예전에 했던 행동과 말로

다시 채울 수 있습니다.

무의식 중에 움직이는

루틴이라는 게 있으니까요.


비웠으니 빠르고 신나게 채워볼까요?

어렵게 배운 비움을

급하게

마구 채우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귀한 알아차림에 맞는


빛날 '나'를 위한 담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by 빛날 (비우기도 담기도 어려운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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