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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날 Feb 01. 2024

입춘(立春)그리고 우수(雨水)

2월입니다.

봄이 오려고

꿈틀거리는 달입니다.


달력에 우수라는 날이 있지만

무슨 날인지 관심이 없었습니다.


우수라는 단어는

'상'을 줄 때 쓰거나

'우수에 젖은 눈동자'를 표현할 때

쓰는 정도였는데 말이지요.


우수(雨水)는 봄이 들어서는 입춘(立春)

개구리가 놀라 깬다는 경칩(蟄)

중간에 있는 24 절기의 하나입니다.


눈이 비가 되어 내리고

얼음이 물이 되는 뜻이네요.


농부는 아니지만

자연의 절기를 알고

날씨를 관찰하니

신기하고 신비합니다.


하늘은

자연은

사람이 눈앞의 이익을 바라보는 것과 다른

저절로의 마음으로

나누는 마음으로

풍요의

선물을 뿌려줍니다.

by 빛날( 봄을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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