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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빛날 Aug 25. 2024

아~~, 아~~

존경하는 선생님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가끔

"아~~~"

감탄사를 하십니다.

하나의 음절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호흡과 하나 된 느낌이 전달됩니다.


내 이야기를 진심으로 잘 들어주고 계시는구나.

고마운 마음에 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하게 됩니다.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셔서 아는 것도 많으시고

지혜로우며 사랑 가득한 선생님입니다.

마음 그릇이 작은 제자를 통해 알아지는 부분도 있겠지요?

남녀노소 누구에게라도 마음을 열고 있으면 배울 것이 많습니다.

"아~~"라는 감탄사에 진심이 들어있습니다.

건성으로, 아부성의 감탄사는 상대방이 압니다.


"아~~~"

느낌이 참 좋아서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 진심으로 귀 기울이면 마음 깊은 곳에서 울림이 되어

저절로 입술 밖으로 새어 나오겠지요.

가식이 아닌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겠습니다.

함께 해보아요.  

사랑을 담아 마음을 담아 듣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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