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벌레가 화려한 공작새가 되면. 2
화려한 공작새가 되고 싶었던 애벌레는
애벌레의 삶을
즐기기로 한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자신을 파고 파면서
자신의 성향을 분석했다.
번데기의 시간.
고요와 평화로움 속에
몸을 만든다.
열정 가득하고 도전적이었던
애벌레는
호랑나비가 되어
가볍게 하늘을 날았다.
치유의 글쓰기 / 지금도 빛나고 앞으로도 '빛날' 나와 당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