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를 낮춰.
높은 콧대의 그림자에 가려져
보지 못하는 것들이 있으니.
낮춰보니 별거 없다고.
"겨우 이거?"라고
콧방귀 뀌었는데
조각처럼 높은 콧대의 콧구멍에서 나온 방귀는
똥보다 더럽더라.
치유의 글쓰기 / 지금도 빛나고 앞으로도 '빛날' 나와 당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