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를 만나는 길이 아닌 고개를 넘을 수 있는 길
절벽 끝에 서 있다고 생각될 때
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
고개만 돌리면
찾아진다.
길이.
암벽을 타도 되고 밧줄을 잡고 내려가 배를 타도 되고
오솔길을 찾아 내려가도 되고
왔던 길 되돌아가도 된다.
길을 보지 못하는 건
찾지 못하는 건
내가 원하는 방법의 길만 고집하기 때문이다.
치유의 글쓰기 / 지금도 빛나고 앞으로도 '빛날' 나와 당신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