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 준다고 잡히는 게 아니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한다고
눈에 불을 켜고
몸에 힘을 주고 살았더니
눈은 안구건조증
목과 허리에
디스크가 찾아왔다.
눈을 감고
힘을 빼고
온몸으로 숨 쉬는
나를 느끼니
평화가
찾아왔다.
눈에 불을 켜면 뜨거워서 주변을 제대로 볼 수 없다. 몸에 힘이 들어가면 경직되어 마음의 유연함도 같이 사라진다. 건강도 함께 잃는다. 반드시 이루겠다는 강렬한 소망과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되어 대가를 치러야 한다.
흐르는 강물처럼 삶도 유연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