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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한 Jul 25. 2019

2장경매 투자 리스크가 크지 않나요?

(1) 요즘 부동산 시장이 안 좋다는데 괜찮을까요?

(1) 요즘 부동산 시장이 안 좋다는데 괜찮을까요?


경매 투자를 진행하기 전 경제 뉴스에서는 항상 부동산 경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비록 그때는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아서 심도 있게 보지는 않았지만 경기가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 때는 부동산의 정체기가 있었으며, 2012년 당시에는 소위 말해서 '부동산 투자 붐'이 일어났다. 투자를 하기 전과  후에는 뉴스를 대하는 태도의 가장 큰 차이는 막연한 불안함과 리스크에 대한 차이다.

부동산 뉴스에는 대부분 재개발 혹은 분양에 대한 관심만 쏠리고 있다. 이유는 큰돈이 움직이고 크게 공부를 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말해서 큰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리스크도 떠안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5억짜리 오피스텔 투자



필자는 최근 수원 인계동에 있는 오피스텔을 낙찰받았다. 큰 수익률은 아니지만 원했던 수익률과 매매차익을 노릴 수 있게 되었다. 본 오피스텔 단지는 총 2동으로 되어있으며, 126세대의 구성으로 되어있다. 그중에 낙찰받은 물건은 19세대가 존재를 하고 있는 중이며, 매물은 4개가 올라와 있다. 분양가는 5억 초반이었으며, 그 가격 언저리에 모든 매물이 형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경매 투자로 인한 낙찰가는 80%가 채 안 되는 가격이기 때문에 가격을 쉽게 선정하여 급하더라도 매매를 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본 물건 찌는 임대수요가 워낙 좋은 곳이기 때문에 임대를 맞추고 제값에 팔 수도 있는 상황까지 만들어진 것이다. 옆 세대에서 5억에 매매를 하는 중에 경매로 싸게 받아서 4억 5천에 매매를 한다면 경기가 안 좋다고 하더라도 팔릴 수 있는 확률은 높다. 따라서 경매 투자는 무조건 싸게 받아야 하는 것이다.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다.



묻지 마 투자방식으로 부동산에 거액을 투자하는 분들을 종종 본 적이 있다. 그렇게 여러 채를 갭투자하다가 깡통주택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것도 실제로 본 적이 있다. 실제로 경매 물건으로는 깡통주택이 나오는 경우도 더러 있다. 깡통주택이 무조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왜냐하면 낮은 금액으로 낙찰을 받았다면 그만큼 낮게 매매를 하면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법원에서 입찰을 하기 전에는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 물건지를 인터넷으로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물건지에 직접 발품을 팔아서 주변 환경은 어떤지 건물 상태는 어떤지 그리고 명도에 대한 예상까지 해야만 한다. 이러한 일들은 어려운 것들이 아니다. 물건지 근처에는 항상 부동산이 있으며 거주지이기 때문에 그 동네를 오랜 기간 살고 계신 분들도 만날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행동하기 전에는 막상 어렵고 큰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해보면 생각보다 쉽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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