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31
비는
편지 같아.
말 줄임표만
내려쓰는.
오늘 비는
누구의 편지일까.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