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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해

2013.12.22

by 종이소리

2013 공예트렌드 전시회에서 만난

카메라 분해 작품.


분해된 부속으로 남긴 작가의 이름.


전시회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단어는

한마디로 "전쟁"이다.


디자인의 전쟁시대.

하지만 많은 것을 파괴하는

폐허의 전쟁이 아니라

무한한 가치를 재생산하고

또 다른 창작열의 불씨를 던지는

창조의 전쟁이다.


아름다운 것을 만들려는 의지와

더 실용적이게 만들고자 하는 연구 없이는

탄생될 수 없는 가치들.


그들의 뇌를 스캔하면

어떤 작품이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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