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21
그럴 때가
종종 있어요.
말 한마디
따뜻하게 데워 줄 걸
미소 한 송이
화사하게 피어 줄 걸
돌아 선 등이 아니라
마주 보는 눈빛을
세워 둘 걸
지나고 나서야
가슴 애린 후회로
이런 그림을
그리게 되는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