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역 1937

2022.07.18

by 종이소리

녹(綠) 빛이 아름답게 보인다.

마음에 여백이 늘고 있다는 뜻일 테고


녹(綠) 무늬가

감각적인 정서로 다가온다는 것은

내 주름도 너그러운 선으로

늘고 있다는 뜻이겠지.


시간이라는 대자연의 은혜는

도야(陶冶)의 문이 아닐까.


송도역(폐역)에 살고 있는

1937년생 물탱크(급수탑 ¹)의

생애를 배알 하며

/2022.06.24.09:29


급수탑 ¹ : 기관차에 물을 공급하던 물탱크

그리고 2025년 7월 18일 현재문화역사공간으로 재 탄생되어 시민개방을 앞두고 있는 급수탑은
보존 처리되어 상기 이미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실제 물탱크에는 아무 글자도
숫자도 없으며 기록을 위해
개인적으로 입력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