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달이 왔다는 것은
내일이 온다는 뜻이야.
그래서 달은
'희망'을 밝히는 별이란다.
잘 봐.
지금은 손톱 같은 저 달이
몇몇 날이 지나면
아주 튼실한 동그라미를 그려줄 거야.
그 동그란 빛을 마주할 때
너도 환하게 빛날 거야.
너도 누군가에게
희망을 주는 별이니까.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