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봉조밥!

2022.01.07

by 종이소리
2020.김수경

양말봉조밥의 업사이클 일기.


"양말목이 뭐예요?"


양말제조공장에서 나오는

산업폐기물입니다.


양말은 직조기법이 아닌

뜨개질의 원리와 같은

편직기법으로 만들어집니다.


물론 사람 손으로 뜨개질하는

것이 아니라 기계편직기에서

탄생됩니다.


한 켤레의 양말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그 과정 중

둥근 편직기에서 원통형으로

짜인 양말 앞코 부분을

꿰매는 작업을 봉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이 봉조 작업을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일일이 꿰매었지만

현재는 재봉틀의 원리인

봉조기계가 이 과정을

담당합니다.


이때 나오는 폐기물이

양말목입니다.


봉조기계가 양말 앞코를

꿰맴과 동시에 필요 없는

부분은 잘라내 버립니다.


바로 아래 이미지처럼

또르르 말려 툭툭 버려지는

양말목들은 쓰임이 없어서

일반쓰레기봉투에 담겨

쓰레기가 되는 신세였습니다.


그런 양말목이

누군가의 아이디어로

업사이클링 소재가 되고

어느 날부터 양말목 새활용

강사 양성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양말목 업사이클링(새활용)을

위해! 플라스틱 직조틀! 이

만들어집니다.


업사이클(새활용)을 위한

실천이 환영할 일만은 아닙니다.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승화하고 새로운 쓸모와

가치로 이어 가자는 의미이지

그 가치를 핑계 삼아

플라스틱 부자재와 도구를

만들기까지 해야 한다면

업사이클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오염시키는 행위와

같습니다.


2015년부터 친자연적이고

친환경적인 새활용의 가치

연구를 해오면서 부딪히는

난제들이었습니다.


♣새활용 참뜻♣ 을 위해

더 나은 방법과

꼭 필요한 쓸모를

실천하는 일.


새활용의 참뜻을 따르는

제대로 실천이 무엇일까?

이 숙제가 가장 먼저의

목적이 되면 좋겠습니다.


#제대로 새활용

#양말목업사이클링

#양말목 #새활용

#upcycle #upcycling

#제대로 업사이클

#개념업사이클링

#라이너필츠



매주 월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