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다정 씨 멋져요

《뭔가 특별한 아저씨_진수경》

by 라벤더

표지의 다정 씨를 보고 웃는 아이와 놀라는 사람들, 이 책은 뒤표지가 이야기의 재미를 위해 먼저 보지 않기로~^^

아무튼 다정 씨는 지하철을 타고 출근 중이다. 첫 장을 넘겼는데 구불구불 긴 세로줄이 있다. 다정 씨는 가위 만드는 회사에 다닌다. 키 얼굴 옷 신발 등 다 평범하지만 긴 머리카락이 특별하다.


긴 머리카락이 불편할 텐데도 깨끗이 감고, 말리고, 음식에 닿지 않게 정성스럽게 밥을 먹는다.


회사와 어울리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사장님에게 다르게 해 보겠다고 약속하며 더 다양한 스타일로 꾸미는 아저씨, 아웅 재치덩어리~^^


머리가 다 기를 즈음 특별한 일을 하는 다정 씨와 이후의 이야기들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나에게도 7년 제자 중에 다정 씨 같은 아이가 있었다. 얼굴까지 예뻐서 여자아이인 줄 오해했던~^^

"너는 왜 여자아이줄에 서 있니?"

"저 남잔데요"

"아, 미안"


그림책 속 다정아저씨 같은 다정어린이, 어느 날 머리를 자르고 와서 얼마나 감동했던지, 어른으로서 부끄럽던지, 그날 조금 더 나은 어른이 되기로 다짐했었다.


그림책 이야기의 결말은 아주 재미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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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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