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Gallery AMIDI

color blossom

행복을 담은 색, 작가 임다솔

by Wenza

(본 전시는 10월 16일에 진행됩니다.)

색(色)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한다. 색 자체에는 의미가 담길 수 없다는 뜻이다. 이는 오롯이 보는 이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을 뜻한다. 그렇다면, 색은 자신을 담는 거울이겠다. 이 거울은 유일한 기억을 담고 있고, 그때의 감성을 되살린다. 임다솔 작가는 일상의 소품에 행복이라는 가치를 담아, 타인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color blossom>을 통해 누군가에게 행복했던 기억과 감성이 떠오르는 순간이 되길 바라본다.



작가의 말


나는 그림을 그리는 거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기 때문에 내 그림의 색깔들은 행복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일상 속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소중한 기억들은 내 그림을 매일 더 알록달록하게 만들어준다.


paradise(2020), 임다솔



색은 많은 감정을 포함하고 있고, 같은 색에 대한 기억도 모두 다르다. 하늘색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색이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시리게 찬 색이 될 수도 있는 것처럼.


Dream(2020), Super Lemon(2020) 임다솔


그래서 내가 채운 색들이 당신에게 어떤 기억을 불러일으킬지, 그 기억으로 인한 감정과 감상이 어떨지 감히 예상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단지 내가 그린 그림들이 오늘은 당신에게 위로의 색이 되었으면 좋겠다. 당신의 하루가 잠잠하고 평안하길 바란다.



임다솔 작가는 우리 주변에 있는 일상의 소품들에 생명을 입혀, 그들의 이야기를 재밌게 그려내고 있다. 생명을 입은 캐릭터들은 포커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오롯이 색깔을 통해 감성을 전달한다. 임다솔 작가의 행복한 에너지가 보는 이들에게 행복한 순간으로 남길 바란다.


본 전시는 카페드아미디에서 10월 16일~25일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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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글과 그림관련 문의는 wenza@amidi.kr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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