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문사 유튜브채널은 노잼인가
"요새는 애들이 다 유튜브로 검색한다며?"
"요새는 네이버 말고 유튜브에도 다 있다며?"
"요새는 유튜브가 TV보다 재밌더라?"
이 영상은, 텍스트 기사로 다룰 수 없는 콘텐츠를 영상화한다는 착안까지는 좋았는데, 거기서 멈춰버렸다. 영상으로 무엇을 살려야 하는지를 충분히 담지 못한 사례... 댓글마다 "BGM 때문에 설명이 안 들린다"는 원망이 묻어난다. https://youtu.be/Jcci9aMwiaM
조중동 종편에 맞서 한겨레도 오랫동안 영상 콘텐츠에 공을 들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만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특히나 이런 종류의 영상은 대체 왜... 혹시 시사에 관심이 많으면서 디지털 드로잉이 취미인 독자들을 타깃으로 한 걸까? https://youtu.be/eLi5wjWJ24c
탐사보도팀이 최근 꽤나 많은 품을 들여서 만든 '공든 기획'이었다. 그런데 영상이 기사와 다를 게 없다. 이미 봤던 내용, 조금 솔직한 정도의 멘트들을 6분 내내 주구장창 보는 건 쉽지는 않은 일이다. 기사는 띄엄띄엄 읽을 수라도 있다. https://youtu.be/OHmcdxYWtg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