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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Aug 06. 2019

패션 크리에이터와 숨고의 만남

[패션 크리에이터 이재호]



한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커다란 축복입니다. 그 분야에 몰입을 하게 되면 숙련된 기술로써 발전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재능에 따라 돈을 벌 수 있는 직업이 되기도 하죠. 누군가에게는 동경과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러한 재능이 발현되었을 때, 어떠한 재능을 업(業)으로 선택해야 할까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두려움을 먼저 느끼곤 합니다. 여러 재능에 대한 도전이 자칫 시간 낭비라고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기회비용보다도 매몰비용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잃어버린 시간이 아까워 잃어버릴 시간을 생각하지 못하죠. 이로 인해 다양한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일률적으로 하나의 재능만을 목표로 살아가게 됩니다.


"한 우물만 파라"


숨고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재호 고수님이 어렸을 때부터 줄곧 들어왔던 말입니다. 다양한 재능을 펼칠 곳은 없으니 특화된 기술을 가지라는 말이었죠. 하지만 이재호 고수님은 성장하면서 맞이한 세상이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남들이 한 우물을 파고 있을 때, 고수님은 3-4개의 우물을 동시에 파면서 남들과 겨루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 파놓은 우물의 수로를 연결해보니 우물은 연못이 되고, 연못이 호수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씀하셨답니다.


패션 디자이너 이재호, 그는 누구보다 변화무쌍한 삶을 살아왔다.



숨고를 만나 프리랜서로 전향할 수 있었어요.



| 마술사의 꿈을 가진, 어린 시절의 이재호


안녕하세요, 저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현재 '패씨' 라는 이름의 패션 유튜버로 활동 중인 이재호라고 합니다. 누구나 어렸을 때 화려한 꿈을 꿔보셨을 거예요. 저는 초등학생 때 마술사라는 꿈을 갖고 중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중학생이 되어서는 마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마술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아마추어 및 프로 마술사로 활동을 하게 되었죠. 학창시절 마술사의 경험을 살려 현재까지도 공연이나 강의를 하고 있답니다.




| 다양한 분야의 재능을 보이다.


저는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의상예술과를 전공했어요. 일찍부터 패션에 대해 관심을 갖고 스무 살 때부터 사회생활로 디자이너 경력을 쌓았죠. 동대문 새벽시장부터 봉제공장, 섬유공장까지 의류업에서 안 다녀본 곳이 없을 정도로 돌아다녔어요. 그 기억이 저를 성장시켰던 것 같아요. 


이후 마술사로서의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강연과 스피치 컨설팅을 진행했어요. 마술사라는 직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신 있게 다가가는 법을 배웠고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통해 소비자를 설득하는 법을 배웠어요. 이토록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군대의 마술 병사라는 보직을 맡게 되었고, 300회가 넘는 무대를 경험했어요. 이 경험을 말미암아 스피치 실력이 늘 수 있었죠.


작년 9월부터는 유튜브를 시작하기로 결심을 하였어요. 중학교 시절 방송반에서 배웠던 영상 기술을 다시금 꺼내서 패션과 관련된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촬영 및 편집을 하는 1인 크리에이터를 시작하였답니다.


패션 디자이너이자 마술사, 혹은 유튜버인 이재호 고수


| 멀티 플레이어 이재호, 그에게 직업이란?


저는 성인이 되어서 쇼핑몰 총괄 매니저로 일을 했어요. 이외에도 패션업계에서 다양한 직종을 경험하였어요. 쇼핑몰 디렉터, 봉제사, 동대문 판매직, 원단 시장, 섬유 공장에서 일을 했답니다. 이렇게 패션 업계에서 5년 정도의 경험을 통해 패션 업계의 총괄적인 이해를 전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싶어졌어요.


올해 4월 저는 직장을 그만두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으로 진로를 전향하게 되었어요. 패션 시장에 머물면서 가장 트랜디하게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해요. 옷을 만들 때나, 무대에 설 때나, 내가 즐겁지 않다면 대중을 즐겁게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에 임하는 편이랍니다. 고객에게 내가 가진 지식을 알려주고 그 지식에 대한 것을 고객이 깨달을 때 그 순간이 가장 즐겁고 성취감을 느끼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끔 강연에 나가면 하는 이야기인데, 꿈은 바뀌기도 하더라고요. 내가 한 가지만 옳다고 계속 달려다가보면 지치기만 하고, 뜻대로 안될 때가 있어요. 그때는 꿈을 바꾸라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포기(give up)와 바꿈(change)는 엄연히 달라요. 그래서 저는 학창시절 제 뜻에 따라 마술사에서 패션 디자이너를 시작한 것이죠.


현재 저의 가장 가까운 목표가 있다면 강연 자리를 많이 서는 거예요. 유튜버로 활동하거나 패션업에 있으면서 강연을 하게 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돼주는 모습에 너무 뿌듯하더라고요. 제가 최종적으로 꿈꾸는 목표는 패션 업계에 제공한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강의를 하는 모습이에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이 하나의 목표로 귀결이 되는 듯해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재호 고수는 직업 속에서 즐거움을 추구한다.


| 숨고를  만나다


기존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프리랜서로 전향할 때 숨고가 많은 도움을 주었어요. 숨고가 없었다면 아마 저는 직장생활을 하며 자유롭지 못한 스케줄로 스트레스를 받아 가고 있지 않았을까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한 사람이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저와 숨고가 잘 맞아들었다고 생각을 해요. 앞으로도 다른 숙달된 분야가 있다면 서비스를 늘려갈 생각이랍니다.


저는 숨고가 재능 플랫폼 중 가장 착한 기업이라고 생각을 해요. 재능을 파는 고수들에게 맞춰진 조건이어서 보다 편리하고 좋은 대우를 누릴 수 있게 해준 플랫폼이죠. 저도 가끔 고객의 입장에서 다른 서비스를 요청하기도 하는데, 고객의 입장에서는 여러 업체의 견적과 의견을 미리 받아볼 수 있는 점에서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재능 플랫폼의 굳건한 1등을 유지하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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