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국어 과외
장서영 고수입니다
외국어 배운 경험, 다들 한 번 쯤 있지 않으신가요? 저는 외국어에 대한 갈증은 늘 있었는데, 제자리인 실력에 늘 지치고 말았어요. 곰곰히 생각해보니 학원은 빠지기 일쑤였고, 인강은 늘 틀어놓고 잤던 기억 뿐이네요. 그래서 오늘은 팁을 얻어보고자 외국어 과외 고수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과외에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중국어 과외 장서영 고수님의 이야기, 함께 보실까요?
딱! 떠올라서 떠나게 된 중국 유학
안녕하세요. 숨고에서 중국어 과외 고수로 활동하고 있는 장서영이라고 합니다. 저는 중국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조금 남달라요. 학생 때, 갑자기 불현듯 '이거 해야겠다'싶은 순간이 있었는데 그게 중국어였거든요. 중국에서 학교를 나와 무역회사를 차리고 싶다는 구체적인 꿈도 생겼죠. 그런데 중국어를 배운 적도 없는 제가 이런 얘기를 하니 엄마의 반대가 심했어요. 결국, 제 열정에 못이기셨는지 인서울 대학에 합격하라는 조건을 두셨죠. 다행히 인서울 대학에 합격해서 중국에 갈 수 있었어요.
그렇게 중국 유학을 스스로 알아보고 혼자서 하얼빈으로 떠나게 됐어요. 대부분 중국 유학이라면 상하이나 베이징에 많이 가는데, 저는 하얼빈에 끌렸어요. 거부할 수 없는 뭔가 느껴졌달까요. 하하. 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저는 니하오밖에 모르는 수준이었어요. 그런데 원하는 무역학과에 들어가려면 자체 시험에 합격해야 하더라고요. 중국은 미국처럼 9월에 새 학기가 시작돼서 학기 전, 6개월 동안 중국어를 배울 수 있었어요. 일부러 한국인 친구들을 만나지 않고, 중국인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어요.
중국어 과외를 통해 다시 찾은 꿈
하얼빈공업대학교 무역학과에 입학해서 4년 동안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공부를 하다보니 욕심도 생겨서 경영관리학 석사 과정까지 밟게 되었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어요. 7년간 혼자 중국에 있다보니 향수병이 생긴거예요. 중간에 휴학을 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중간에 포기하는 성격이 아니거든요. 외국인들은 보통 3년 걸린다는 석사과정을 2년 만에 끝내고 한국에 돌아올 수 있었어요. 울면서라도 빨리 끝내자는 목표 하나로 버텼던거죠.
그렇게 졸업을 하고 한국에 돌아왔는데 몇 달 뒤에 코로나가 터졌어요. 쉬지 않고 공부를 계속했던 게 정말 다행이었죠. 그런데 스무 살 이후 계속 중국에 있다 보니, 한국에서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잠깐 쉬다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에서 전공에 맞춰 취업을 하려고 했는데 코로나로 해외 취업은 불가능한 수준이었고요. 제가 할 줄 아는 중국어를 활용야겠다는 생각에 중국어 과외를 시작했어요. 그렇게 숨은고수로 활동하게 되었답니다. 숨고에서 저와 합이 맞는 수강생들을 정말 많이 만난 덕분에 지금은 중국어 과외 선생님으로 자리를 잡았죠!
과외 경험이 제 꿈도 바꾸었어요. 저의 최종 꿈은 제가 만든 중국어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거예요. 지금은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책으로 수업을 하는데, 여러 난이도의 수업을 진행하고, 과외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제가 만든 커리큘럼으로 교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지금도 조금씩 작업하고 있는데, 어서 완성되었으면 좋겠어요!
에너지를 중국어 하나에만 쏟아보세요!
저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과외를 진행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이게 수업이 될까?'라는 의문도 있었는데, 오히려 코로나때문에 온라인 과외를 선호하는 학생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저와 수강생 각자 편한 공간에서 1:1로 수업하니까 훨씬 집중력 있게 진행되기도 하고요.
이게 바로, 과외의 장점이에요. 딱 1:1로 진행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거요. 학원은 선생님 한 명에 수강생 여러명으로 구성되잖아요. 선생님이 여러 학생들을 가르치다 보면 에너지가 다른 쪽으로 소모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열정이 금방 식고, 숙제 검사도 대충하게 되죠. 학생이 숙제를 제대로 하지 않아도 그냥 넘어가는 거예요.
그런데 제 사전에 대충대충이란 없거든요. 그냥 넘어가는 걸 참을 수 없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한 명, 한 명 제대로 케어할 수 있는 과외가 잘 맞더라고요. 제 수업에는 항상 과제가 있고, 다음 수업에 과제를 함께 확인하고, 그 주제로 프리토킹을 진행해요. 그래서 한 과(챕터)를 배우면 학생 스스로 작문하는 게 40~50개가 되는 거죠. 스파르타 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렇게 하면 기초가 금방 잡히고 실력이 빠르게 늘거든요. 저와 일주일에 두 번 강의를 진행하면, 늦어도 2개월에 책 한 권을 끝내요. 중국어를 배우기로 마음 먹었다면 수업 시간에는 모든 에너지를 중국어에만 쏟으니까 가능한 일이죠. 저와 수강생 모두 말이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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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통해 제 세계가 넓어지고 있어요
숨고를 통해 정말 다양한 수강생들을 만나고 있어요. 외고를 준비하는 중학생, 중국 주재원 파견을 앞둔 직장인, 외국어를 배우는 게 오랜 꿈이었던 주부까지. 그 중, 탁구선수 수강생 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제가 어디에서 탁구선수를 만나보겠어요! 중국어를 배우려는 이유를 여쭤보니 중국이 탁구 강국이라면서, 중국어를 할 줄 알면 다방면으로 기회가 생긴다고 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탁구라는 세계에 눈이 떠졌답니다. 저희 수업의 목표는 런던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후, 중국 기자들과 인터뷰할 때 중국어로 소감을 얘기하는 거예요. 덕분에 저도 탁구에 더 관심이 생기고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열심히 하는 수업이 너무 즐거워요. 참, 코로나가 끝나고 런던 올림픽이 열리면 저도 응원하러 가기로 했답니다.
뭐든지 함께하는 고수로 기억되고 싶어요
저는 진심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수강생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는 저도 무척 힘들답니다. 수업을 할 때는 누구보다 즐겁고 재밌게 진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수강생과 저 모두의 에너지가 중요하거든요. 그래서 저는 수업 전에 수강생 컨디션 체크를 해요. 오늘은 난이도 있는 수업이 될텐데 너무 피곤하시면 시간이나 날짜 변경도 가능하다고 안내를 하죠.
수강생과 선생님의 케미를 괜히 강조하는 게 아니에요. 저는 수업이 진행되는 1시간 30분 동안에는 뭐든지 학생과 같이 하거든요. 언어를 배울 때는 쓰고 말하는 시간이 많은데요. 예를 들어, 단어 하나를 공부한다고 하면, 저는 '열 번 읽어보세요'가 아니라 '저랑 같이 열 번 읽어볼게요'라고 하는 거죠. 이렇게 함께 하다보면 학생들도 제 진심을 알아주더라고요. 마음으로만 공감하는 선생님이 아니라, 행동까지 함께할 수 있는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중국어 과외를 찾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과외를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선생님과 내가 잘 맞는지 파악하는 거예요. 아무리 잘 가르친다 하더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힘들 수 있거든요. 이걸 확인하고 싶다면 모의수업을 꼭 해보세요.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선생님의 가르치는 스타일은 어떤지 가장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중국어에 관심 있는 분들! 좋은 선생님을 만나 중국어의 매력에 빠져 보시길 바라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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