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를 만나다] 숨고가 만난 여든여섯 번째 사람
꼼꼼한 성격으로
오래 구석구석 깨끗이 시공합니다.
숨고가 만난 여든여섯 번째 사람
타일 줄눈 시공 업체 거미줄눈 대표 , 박강일
혹은
숨고 타일 줄눈 시공 고수, 박강일
안녕하세요, 간략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줄눈 시공 전문 업체 거미줄눈을 운영하는 대표 박강일이라고 합니다. 1인 기업으로 혼자 상담과 시공 모두 도맡아 하고 있어요. 업체를 운영한 지 1년 정도 되었네요. 줄눈 시공 경력은 3년 정도 된답니다.
왜 거미줄눈인가요?
업체명을 고민하다가 고객에게 조금 더 재밌고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으로 '거미줄눈'이라 지었어요. 기억하기도 쉽고 뭔가 귀엽잖아요. 차에도 붙이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답니다.
언제부터 전문적으로 하셨나요?
첫 직장은 보안업체인 캡스였죠. 한 5년 정도 근무했어요. 그만두고 건설업종에서 1년 정도 종사했는데 줄눈 시공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2년 정도 줄눈 시공 업체 소속 직원으로 일을 배웠어요. 직장 생활보다는 제 일을 하고 싶어서 나왔어요.
사실 이전 줄공 시공 업체는 제 스타일과 맞지 않았어요. 저는 워낙 꼼꼼한 성격이라 오랫동안 세심하게 작업하는 게 좋은데 업체에서는 계속 다른 스케줄상 빨리 마무리 지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객님들이 간혹 작게 서비스를 원하는 부분도 있는데 그것조차 비용 청구를 하려고 하니 저랑 안 맞았어요. 전 속으로 10분이면 끝날 일인데 그냥 해주지 싶었죠.
고수님만의 서비스 차별점이 있나요?
전 1일 1집 시공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그리고 대표가 직접 찾아뵙고 시공을 하고 있죠. 1일 1집이란 말 그대로 하루에 한 곳만 시공한다는 원칙이에요. 줄눈 시공은 보통 4~5시간 정도 걸려요. 끝날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보통 언제 시공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모르죠. 그래서 2차 스케줄을 잡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음 시공 스케줄을 잡아놓으면 그 시간이 다가올 때 기존 시공을 빨리 마무리지어야 할 상황이 와요. 그러면 퀄리티면에서나 서비스 부분을 챙기기 어려워서 1일 1집을 원칙으로 줄눈 시공을 하고 있답니다. 꼼꼼한 성격 탓에 조금 오래하는 편이긴 해요. 제 눈에 해놓을 부분이 보이면 그냥 지나가지 못하는 성격이라 반드시 마무리 짓고 가는 스타일이에요.
줄눈 시공을 업으로 하시면서 어려운 점이 있나요?
아무래도 저 혼자 하다보니 마케팅 부분이 어렵네요. 현재 숨고와 기존 고객 소개로 진행하고 있어요. 개인 블로그랑 네이버 파워링크도 하는데 아무래도 어렵죠. 대형 업체가 들이는 마케팅 비용보다 훨씬 작으니까요. 그리고 가격 경쟁력 부분에서도 힘들죠. 대형 업체는 아무래도 싸게 시공을 많이 수주해 하청을 주는 형식인데 하루에 두 세건 하니까요. 하지만 하루 두세 건을 하려면 퀄리티가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믿고 있어요.
어려운 점을 어떻게 해결하고 계시나요? 지금 하고 계신 줄눈 시공의 매력은 무엇이죠?
숨고에서 그나마 고객님들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에요. 온라인에서 만나는 고객님은 대부분 숨고를 통해서 만나거든요. 줄눈 시공의 매력은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매력도 있고, 시공하는 동안에는 힘들지만 완료된 시공 공간을 보면 뿌듯하죠. 그리고 고객님이 만족했을 저도 만족스럽고 뿌듯해요. 하루를 흡족하게 만족한 기분이 들죠. 이 매력에 계속 하는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으로 정말 만족하셨다고 거듭 칭찬해주신 한 분이 생각나네요.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 보았지만 저만큼 친절히 상담하는 시공업체는 처음이라고 칭찬하셨고, 줄눈 시공 결과에 대해서도 굉장히 만족하셔서 저도 입가에 미소가 끊이질 않았던 기억이 있어요. 욕실 2개에 현관 1개 작업을 했는데 6시간 정도 걸렸어요. 꽤 오랜 시공이었는데 보람차게 마무리 지은 좋은 기억이 있네요.
하루 일상은 어떻게 보내세요?
보통 오전 9시~10시 정도에 고객과 미팅을 잡아요. 시공 설명드리는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 걸려요. 시공을 하기 전에 최대한 많은 정보를 전달해드리려고 해요. 그리고 4시간 이상 시공하고 퇴근해요. 일과를 마무리하고 제 업체를 어떻게 마케팅할 지 고민하고 온라인 고객 상담도 한답니다.
개인적인 꿈이나 목표를 알 수 있을까요?
제가 차린 줄눈 시공 회사 '거미줄눈'을 좋은 이미지로 꾸준히 키우는 게 목표에요. 지금 생각은 직원 안 쓰고 저 혼자 계속 하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돈 욕심내는 것보다 먹고 살 만큼만 벌면 된다고 생각해요. 훌륭한 퀄리티를 가진 줄눈 시공 서비스를 통해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믿음직한 회사로 알아주면 좋겠어요. 서비스 품질로 승부를 보고 기존 고객 소개나 숨고의 이용자 후기를 통해 이어지는 그런 작고 알찬 회사를 꾸리고 싶네요.
숨고에는
총 475명의 줄눈시공 고수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숨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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