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글쓰기에 도움되는 카피라이팅 작성 3가지 요소
[고수의 꿀팁] 카피라이팅 레슨 / 권장욱 고수
카피라이팅을 쓰기 위한 요소지만
모든 글쓰기에 도움될 정보입니다.
출판 시장을 보더라도 다양한 글쓰기 책이 나오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블로그나 SNS에도 글쓰기 잘하는 법 등이 인기가 많죠. 왜 사람들은 글을 잘 쓰는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까요? 요즘 누가 글을 읽는다고요.
책을 읽지 않는 영상 세대라고 하지만 글은 여전히 중요합니다. 영상에도 글이 들어가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릴 때도 설명글이나 해시태그를 하기 때문이죠. 영상 세대라기보다는 디지털 미디어 세대로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 능력을 요구하는 세상을 살고 있어요.
개인 생활뿐만 아니라 학생 때는 논술, 구직자에게는 자기소개서, 회사원에게는 각종 제안서, 기획서, 이메일 등 글쓰기는 삶을 영위하는데 뗄레야 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 글쓰기를 보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카피라이팅 작성 방법을 빌려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카피라이팅은 그야말로 유혹하는 글의 최정점이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광고의 핵심 문구로 작용하고 전체 컨셉을 좌지우지하는 카피라이팅을 19년동안 제작한 숨고의 권장욱 카피라이팅 고수의 꿀팁을 읽어볼까요.
카피라이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3가지
1. 타깃을 알고 이해하기
카피라이팅은 기본적으로 상대를 설득해서 원하는 기대반응을 얻는 일입니다. 그렇기에 말하고자 하는 상대를 잘 알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카피라이터 유진 슈워츠(Eugene Schwartz)는 훌륭한 카피라이터는 훌륭한 리스(listener)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게 하려면 상대방이 놓여있는 상황과 입장을 충분히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마치 메소드연기를 하듯 타깃이 되어 브랜드를 경험해보고 바라봅니다.
2. 무엇을 말할지 정하기
컨셉을 정하는 일입니다. 카피는 브랜드가 처한 시장에서의 상황, 경쟁자와의 관계, 제품에 대한 분석 등 수 많은 변수들을 고려한 질문 끝에 내놓는 컨셉의 구체화입니다.
새로운 약속이 있는 제품인지(신제품), 차별점이 있는지(유사한 약속을 하는 경쟁제품군 속에서 차이),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 수 있는지 (‘일요일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 타깃을 이동시킬지 (이름처럼 아기들용 로션이던 ‘존슨즈베이비로션’을 10대에게 어필), 새로운 사용방법 (카코메도마도 주스의 '목욕 후 한 잔') 등.
결국, 컨셉은 제품이 세상에 있어야 할 이유를 정해주는 일이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3. 쉽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카피를 살아있게 하는 것은 관념적인 표현이 아닌 쉽고 구체적인 표현이기에 중요합니다. 단순히 ‘멋지다’, ‘최고다’라고 해서는 막연한 개념의 정보만 전달되지 타깃에게서 감정의 변화를 만들 수 없습니다.
이를 테면 ‘적은 예산으로 어떻게 광고할까?’ 다는 ‘3만원으로 3억짜리 광고 만들기’가 더 구체적입니다. ‘180도 바꿔라!’ 보다는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가 더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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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팅 레슨 권장욱 고수님의 인터뷰 : https://brunch.co.kr/@soomgo/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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