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조용히 관찰하고 바라다보면 만물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간만이 끊임없이 움직이는 것이 아닌 만물은 인간보다 더욱더 부지런히 성실하게 자연의 섭리에 맞추어 활동하고 움직이고 있다.
뉴스의 기상청을 보면 하루하루 자연의 변화가 얼마나 활동적으로 움직이는지 우리는 알 수 있다. 기상청 뉴스가 전하는 세계일보 기상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매일매일 자연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현장을 그대로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는 밤에도 낮에도 전 세계에 빛을 전달해주고 있으며
구름은 멈추어 있는 것 같지만 실상은 느릿느릿 움직이며 하늘을 어둡게 가렸다가 다시 물러났다 하는 현상을 통해 사람들에게 작물에게 동물들에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원의 원천지로 제공하며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시끄럽지 않다. 조용하다.
해와 구름의 움직임은 거대하지만 소리 내지 않고 조용하다. 만물에서 가장 조용한 움직임이다.
그러나 우리는 끊임없이 시끄럽다.
거대한 자연만큼 움직이는 것도 아니면서 우리는 우리의 삶이 시끄럽고 요동치며 파괴시키는 일을 스스로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과 지능으로 똑똑함을 드러내며
우리는 우리의 거대한 자연이 만물이 주는 섭리를 우리의 편리성을 위해 다 파괴시켜버리며 우리의 이득만 취하며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함도 없다.
자연은 고용함과 평정을 유지하면서 사계절 자연섭리를 활기차게 움직여주는 역할을 인간에게 제공하지만
우리는 고요함도 평정도 없이 일상과 인생의 고달픔에 활기차며 환한 미소를 잊어버리며 살아가가기만 한다.
성인들이 공통적으로 인간 역사에게 주는 격언이 있다.
"자만하면 무너지고
반성하고 돌아보고 성찰하면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다."
공짜로 받는 빛, 바람, 비를 통해 우리의 삶이 영위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 공짜를 감사하지 않는다.
우리가 거저 얻는 거대한 자원을 감사하지 않는 마음에서 우리는 삶의 자체에서 받고 있는 수많은 감사 해야 함이 모래알보다 많다는 것을 잊어버리고 산다.
그저 우리 앞에 당면한 문제에
그저 타인과 비교하여 우리가 가지지 못한 문제에
그저 지금보다 더 많이 누리고 가지지 위해 어려움이 많다는 불평만 가득한 채
그저 난 가진 것이 하나도 없거나 남들에 비해 모자란 것에 대한 슬픔으로만 가득 찬 채
실상은 인생은 감사할 일이 모래알보다 많은 것들이 나를 둘러싼 환경과 사람들 속에 존재하지만 언제나 인간이 자연을 파괴시켜버리고 이득을 취하는 형국처럼
감사하다는 말은 습관처럼 쓸 뿐
진정한 감사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삶의 태도는 점점 소멸되고 소실되어가고 있는 시대가 되는 것에 마음의 슬픔이 있다.
실상 우리의 삶이 척박하고 고난 가운데에 있는 것은 우리에게 감사함이라는 생각과 마음이 소멸되고 소실되어 가고 있는 우리의 문제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