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HS Aug 04. 2023

반만 보여주는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 소멸해 간다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피곤한 관계가 아닌

서로의 모습을 보며

반듯한 모습을 거울에 비추기 위해

서로의 모습을 보는

소중한 관계이다


나와 타인과의 관계는 반만 보여주며

간을 보듯

내가 무엇을 가질 것인가

내가 무엇을 줄 것인가

내가 이 관계를 길게 갈 것인가

내가 이 관계를 짧게 갈 것인가

계산을 두드리는

계산기의 기능을 하는 관계가 아니다


두 눈을 통해 세상의 선과 악을 보듯

온전히 보여주는 

나와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세상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또 다른 바다의 지평선과

저 너머의 모습을 보는 관점이 필요하다


나의 반의 모습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반의  모습만 보여준다

나의 순수함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순수함을 보여준다

나의 깨끗한 생각과 감정들을 보여주면

상대방도 깨끗한 생각과 감정들을 보여준다


내가 하는 행동은

상대방이 나를 대하는 행동과 

같다


내가 하는 행동은

상대방이 나를 존중할 수도

상대방이 나를 사랑할 수도

상대방이 나를 아껴줄 수도

내가 하는 행동으로 

상대방은 

나와 같을 길을 갈 수 있고

나와 다른 길을 갈 수 있고

나를 미워하고 혐오하는 길로 갈 수도 있다


반의 모습으로는

지속 가능한 관계는 인간사회에서 존재할 수 없다.

소멸만 있을 뿐

매거진의 이전글 어두워도 빛을 찾아 따라가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