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HS Apr 08. 2024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마태복음 11장 28~29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 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야고보서 5장 10~11절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시편 118편 1~5절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말하기를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넓은 곳에 세우셨도다"


------------------------------------------------------------------------------------------------------------------------


우리의 삶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는 일들로 가득 차 있다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는 인내라는 과정을 통과해야 하고 인내라는 시간을 통해 결실을 맺는 삶의 연속성을 살아간다.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인내는 더 이상 미덕이 되지 않고 있다

빠른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인공지능의 진화 속에 인내라는 단어는 소멸되어가고 있다.


인내가 아닌

더 빠르게  더 시간을 단축하여 더 효과적으로라는 선전문구 속에


모든 일에는 인내라는 과정을 통해

삶의 과정들이 이루어간다는 원리들을 조롱하듯 무시하며

그 인내를 지키고자 애쓰는 자들을

한심한 부류의 족속과 그룹으로 분리하여 그들이 만들어 내는 진실된 결과들을 가벼이 여긴다


인내의 과정은

고통과 수고함과 무거운 짐을 지고 그것을 버티는 과정이다

그 고통과 수고함과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그 과정을 통해 금과 같이 더욱더 견고해지고 단단해지는 시간

그런 과정을 버티고 이겨냈기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수고함의 가치를 알며

상대방을 위한 배려와 절제도 이해할 줄 알며

나와 상대방을 위한 긍휼함이 무엇인지도 알아갈 수 있으며

고통 중에 버티는 내실 있는 능력의 지혜도 배울 수 있기에

견고함 속에 자신의 가치와 중심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과정을 이루어 내는 것이

일처리면에서는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 한쪽면에만 치우쳐 인내의 과정을 반드시 통해야만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다른 많은 결과물들을 잃어버릴 수 있는 단점들을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인내의 시간을 거치지 않는 자들의 대부분은

교만하며

수고함의 가치를 모르며

선을 행하는 과정 중에 발생하는 많은 갈등요소들을 경험하지 못하며

상대방과 나를 위한 자비와 긍휼 배려에 대한 시간들의 가치에 대한 이해의 능력을 기를 수도 없다

고통 중에 견디는 법을 배우지도 못했고 알지도 못하기에

상황과 현실에서 단단하게 스스로 자기의 가치와 중심을 지킬 수 있는 내면의 능력도 기를 수 없어

결국은 독립적인 사람으로 인격체로 성장의 저하를 받는 상태의 삶을 계속 유지하게 된다


진정한 기독교인 하나님의 사람은

길고 긴 인내의 터널을 통해

선함과

자비와 

긍휼과

고난과

수고함을 배운다


길고 긴 인내의 터널은 자신의 삶의 가치를 더욱더 높여주고 빛나게 해주는 길의 여정이지만

많은 현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어떻게든 지름길을 택하는 능력이 최고인 줄 알아

자신의 가치와 자신의 힘을 발견할 수도 발견되지도 않는 표면적인 삶의 형태로만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자들

모두가 긴 인내의 터널을 통해 내려놓는 법도 진정으로 아는 자들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사 모든 인생을 살피심이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