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대상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었듯이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위해 희생하셨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어리석다
사랑이
마치 나를 위해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요구한다
나를 위한 사랑을 상대방에게 철저하게 요구한다
상대방이 나를 위한 사랑의 충족이 되지 않았을 때
갈라서고
이별통보하며
등을 돌리고
배신을 한다
그러고
나를 충족시켜 줄 또 다른 희생자를 찾아 사냥하듯 나선다
어리석은 짝짓기 프로그램을 통해
누가 나를 위해 더 희생해 줄 사랑을 찾는 어리석음에
사랑의 본질을 말하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인류에게 한 일은
사랑을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보여주고 행하여 주었다
그러나
인류는 아직도
그 사랑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한 채
상대방을 위한 사랑을 희생하고 감당하는 마음과 태도가 아닌
나를 위한 사랑을 희생하고 감당하는 마음과 태도를 지닌 자를 사랑이라 착각한다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본능 앞에서는 언제든
돌아설 수 있는 이기적인 사람의 본능을
선한 마음과 사랑의 본질을 아는 자만이
이기적이지 않는 사랑을 하며 보여주며 행한다
사랑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다
사랑은
철저하게 상대방을 위해서 존재한다
그런 사랑이기에 그 사랑의 열매는
상대방에게 철저한 희생을 보여주는 사랑은
온전히 사랑의 완성을 이루어
배신하지 않는
아프지 않은
등 돌리지 않는
갈라서지 않는
사랑의 열매를 온전하게 이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