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말을 한다.
" 나 착하게 살고 싶다고"
" 나 못되게 살고 싶지 않다고"
"나 예전엔 착했는데 요즈음 내가 왜 자꾸 이렇게 못되어져 가는지 모르겠어"
" 나 못되게 말하고 나면 마음이 안 좋은데 자꾸 신경질이 나고 못된 행동들이 나와'
" 아휴 짜증 나 내가 왜 이러고 다른 사람 눈치 보고 살아야 해"
우리 모두는 못되게 살고 싶은 마음도 못된 행동을 하면서 살고 싶지 않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 모두의 모습이 우리가 원하지 않았던 못된 마음과 행동들을 하고 있다. 그리고 마음이 느끼고 내 행동이 알고 내 말투가 안다. 상대방의 감정이 느껴지고 말투를 통해서도 알고 행동을 통해서도 안다. 그리고 방어를 치기 시작한다.
나에 대한 방어 상대방에 대한 방어. 그 방어가 너무 견고해서 서로가 말이 통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렇게 한탄한다.
" 사람을 어떻게 이렇게 못되게 만들지?"
" 나도 정말 참다 참다 이제 못 참아 주겠다."
" 뭐 이런 애가 있어?"
" 다른 사람한테 이렇게 상처 내놓고 저렇게 무심할 수 있는 거야?"
"얄미워 죽겠어."
누가 누구를 어떻게 못되게 만들고 못되게 만들어지고 그리고 그런 사람들 때문에 힘들어하고 상처 받고 때로는 본인들 모두가 다른 사람들에게 똑같이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
그런데 사람들을 보니 이렇게 나뉘는 것 같다.
" 나 원래 못된 사람이야. 몰랐어?"
" 나도 그냥 같이 못되게 살지 뭐. 손해 볼 수는 없잖아."
" 나도 똑같이 해줄 거야."
" 지도 언젠가 당해봐야 알아. 아주 그냥 한번 호되게 당해야 돼."
" 나는 그냥 신경 끊고 살래. 머리 아파."
" 내가 다시는 상대 안 한다. 내가 뭐 아쉽다고."
"나는 그냥 그래도 못되게 못하겠어. 그냥 거리를 좀 두면서 사귀지 뭐."
"나는 말할 거야. 고치라고. 그래서 고치면 만나고 안 고치면 나도 상대 안 해."
대략 이렇게 사람들이 나뉘어 각자의 방식을 택해 사는 것 같다.
뻔뻔하게: 내 멋대로: 할 테면 해봐 :아니면 말고: 싫으면 말고: 난 상관없어: 나도 필요 없어
그러나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은 말을 한다.
"정말 힘들다. 왜 이렇게 사람들이 못된 거야?"
"나도 왜 이렇게 못된 거야? 나 정말 예전엔 이렇게 안 살았는데....."
이 모든 것을 들으면서 나는 곰곰이 생각해본다.
' 그 어느 누구도 사람이라면 그 누구에게도 못되게 하고 싶지 않고 그 누구에게도 그렇게 못된 마음과 행동들을 당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 모두는 절대적인 용기가 필요하다고'
' 우리 모두는 살아있는 생명력과 같은 물을 마셔야 하는 것처럼 사람에게 끊임없는 생명과 같은 사랑을 주어야 그리고 받아야 행복하다는 사실 그 사랑에 용기가 필요하다고'
내 안에 있는 나의 못된 마음 못된 행동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정을 할 줄 아는 용기
그래서 상대방에 대한 그 모든 마음과 행동들을 이해하는 마음에서 진정으로 꾸짖을 줄도 아는 용기
정면의 싸움을 회피하지 않고 더욱더 담대하게 솔직하게 그 싸움을 때로는 할 줄 아는 용기
이게 나를 상대방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큰 용기에 포함된 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