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어떤 거대한 꿈과 목표의 타깃이 내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직까지 나는 어떠한 꿈과 목표를 가져야 할지 솔직히 모르기 때문이다.
나는 다른 사람들처럼
'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는 직업이었어'
' 이것이 정말 내가 원하던 바였어 '
' 이 일이 나의 삶이야'
' 이 일들은 나의 전부야'
아직은 나에게 이런 마음의 목표도 무엇인지 그리고 그 타깃을 맞추기 위한 과녁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저 광활한 사막 한가운데에서 홀로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오아시스를 만나 그 오아시스에서 지금까지 온 발자취를 뒤돌아보며 그 발걸음에서 다음을 위한 작은 여정의 길을 생각해보고 그리고 잠시 발걸음의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 이런 여행과 같은 길이 지금까지 내가 지나온 삶의 모습이었던 것 같다.
지도에서 어떤 목표의 지점을 정해놓고 어느 길로 가는 것이 가장 지름길이고 쉬운 길이고 빨리 도달할 수 있는 삶의 모습과는 다른 형태라고 해야 할까
그래서 다른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직업에서 인생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행복해하고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나는 언제나 생각해본다.
나는 어떤 목표와 어떤 꿈을 향해 가는 것이 맞는 것일지에 대해.....
그러나 아직까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삶에서 방황을 하거나 방황 속에서 헤매는 기로에 서있는 것은 아니다.
사막 한가운데에 아직 내가 가야 할 목표와 확실한 지점이 정해지지 않았을 뿐 내가 추구하는 삶의 본질이 무엇인지는 알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는 삶의 목표 꿈 아니면 성취감들을 정해놓지는 않았지만 삶의 본질에서 내가 지키는 신념과 마음의 태도는 그 어떤 것에도 요동치 않는 강인함이 있는 것을 나는 알기 때문이다.
요즈음 많은 책들과 방송을 보면 자기 계발서 동기부여성 목표 설정 구체적인 꿈을 위한 실전 단계서 성공을 위한 많은 지침서들이 무수히 출판되고 인쇄되고 방송을 통한 프로그램들을 보게 된다.
그 엄청난 물결 속에 나는 곰곰이 생각을 해보면서 느낀 것은 어느 순간 나의 계발 나의 소신 나의 성공 나의 진로 나의 삶의 방향이 많은 책들과 방송에 의해 만들어지고 다듬어지고 있을 수도 있다는 무의식적으로 그 많은 길들을 따라갈 수도 있다는 것을 세밀하게 볼 수 있었다.
많은 지식 많은 책들 많은 방송의 콘텐츠 기사들이 내가 나로 홀로서기로 가는 방향에 엄청난 영양분을 밑거름처럼 깔아놓는 아주 알찬 우수한 영양으로 나를 키워주는 중요한 역할임을 너무나 잘 안다.
그러나 내가 가지고 있는 이 세상에 나만이 가지고 있는 나만의 정체성은 그것들 중에는 절대로 찾아낼 수 없는 나만이 찾아낼 수 있는 나의 생각 나의 감정 나의 판단 나의 노력이 끊임없이 부단한 수고가 필요하다는 것을 내가 살아가면서 더 느끼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삶의 정체성을 찾는 일의 시작은 어쩌면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모래 속에 홀로 긴 여정을 그러다 중간중간 오아시스를 만나는 쉼의 과정을 반복하는 통해 자신의 길을 찾아낸 노력과 수고들이 이루어진 후 그래서 초원에 많은 양 떼들이 평화롭게 누워있거나 다 같이 이동을 하는 삶에 들어와도 자신의 삶의 성장을 평화로이 생동감 있게 조화롭게 할 수 있는 삶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도 생각해본다.
때로는 눈에 보이는 목표와 과녁을 맞히는 삶의 지평선에서 이탈하여 보이지 않는 목표와 과녁을 찾아가는 삶의 지평선을 생각해보고 알아가려 하는 또 다른 수고와 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 다른 삶의 지평선을 통해 어쩌면 더 나다운 나의 삶의 방향과 목표를 삶의 본질에 맞추어 갈 수 있는 행운의 시작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으니까
욕심이 아닌 과도한 경쟁도 아닌 보이기 위한 성취감도 아닌 능력을 인정받고자 인정받기 위한 노력이 아닌
내가 때로는 잃어버린 마음 생각 행동들을 찾아 다시 주워 담아 비어진 공간에 차곡차곡 채워놓는 수고와 노력을 통한 나다운 나만의 모습을 삶의 지평선에 맞추는 것 그것이 어쩌면 모두가 자신의 삶의 본질에서 잘 살고 싶은 마음의 목표를 꿈을 소원을 이루게 되는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 길을 선택하는 것은 보이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기 위한 용기보다 수천배의 용기를 더 필요로 하다는 것 그러나 그 용기를 선택한 길은 눈에 보이는 길을 향해서만 달려가는 길보다 삶의 본질에서 모두가 고민하던 나의 정체성에 다다르기 위한 길에 어쩌면 더 빠른 지름길을 찾아낼 수 있는 행운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는 것도 생각해본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두가 알지만 모두가 아는 것에 그칠뿐 그것을 실행하는 목표를 두지는 않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