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가 두려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실패가 더 두려운 것은 어쩌면 타인의 시선이 내가 실패하지 않고 해내는 것인지 해내지 못하는 것인지에 대한 그들의 시선들이 더 두려운 것일 수도 있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난 실패는 나만이 알기 때문에 나만 부끄럽고 실망하고 약간의 슬픔 정도면 해결이 가능하지만 타인의 시선에서 실패를 하게 되면 나만이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은 타인이 하는 실망의 감정들을 타인의 '그것 봐 안된다고 했잖아' 하는 때로는 조소와 야유의 말들을 '어떻게 하니 너무 큰일이다.... 이번에 이렇게 못하면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데 그럼 그동안 어떻게 먹고 사냐....' exaggerate 이 그 저 레이트 과장법 문장들을 쓸데 쓰는 이 단어와 같은 당사자 본인보다 더한 오버 액션으로 아직 한참 남은 미래의 시간들을 걱정으로 몰아넣어버리는 시선들이 따라오기 때문에 정작 실패에 대한 용기를 갖는다는 것은 나 혼자 극복해낼 수 있는 것만이 아닌 이 모든 타인의 시선들을 다 감당해낼 수 있는 용기가 더 필요하다는 것
실패 자체가 두려운 것이 아닌 실패로 인해 전달되는 옆에 무수한 파도의 물결처럼 몰려오는 파도들이 때로는 더 두려워해보고 싶은 용기를 마음에서 잠재워 버린다.
나만이 아는 실패는 때로는 행복할 수도 있다. 반드시 해보고 싶었던 일이기에 용기를 가진 것에 대한 만족함 행복함 그것이 당장 결과로 오지 않더라도 다음을 위한 나만이 아는 비밀처럼 소중하게 간직할 수도 있는 설렘임도 있기에
그러나 많은 타인이 아는 실패는 그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잠시 내가 사라져 그 어떤 것도 보이지 않은 곳에 숨고 싶을 만큼 부끄럽고 수치스럽고 패배감도 잔인하게 드는 어렵고 외롭고 절망의 시간들을 함께 때로는 해야 한다.
"실패" 내가 해보지 않았지만 그러나 반드시 내가 해보고 싶은 나의 열정 나의 동기부여 나의 결심이 어우러져 도전한 어떤 일에 아직은 그 일을 성취하지 못할 만큼 조건이 안되거나 때로는 상황적으로 내가 다른 사람들보다 부족했던 점이 있어서 다시 말하면 나에겐 아직 그 조건을 합격할 만큼 자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라는 점에 명확히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자격요건에 완벽하게 만족하고 충족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실패는 오히려 그 자격요건을 언젠가는 충족하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한 과정에서 때로는 수없이 거쳐야 하는 과정의 인생의 수업과정과 같다. 그 수업과정에서 내가 얼마큼 아느냐 알지 못하느냐 내가 정말로 이것을 꼭 해야 하는 정확한 목표의식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실패에서 성공으로 아니면 영원한 실패로 그렇지 않으면 이 실패로 인해 또 다른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삶의 전환이 되기도 하는 것뿐이다.
실상 많은 사람들의 성공 속에는 엄청난 실패와 그리고 그 실패에서 벗어나기 위한 엄청난 노력이 존재한다는 것은 인생의 법칙이다. 무엇인가를 성공시킨 다는 것은 그 사람의 그만한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결과의 열매이다.
그 열매를 맺기 위해 수많은 실패를 경험하지만 그 실패 속에서 자신에 대한 두려움도 타인이 보는 시선의 두려움에서 조금씩 자유해가며 물결을 헤치고 나가는 수영선수들처럼 나아가는 것을 포기하지 않은 마음의 태도 열정 결심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우친 사람들
실패에서 가장 큰 적은 자신의 시선에서 타인의 시선에서 묶여 몇 번을 수십 번을 실패했다고 해서 포기하는 자신을 스스로 믿어주지 않는 자신의 마음이 가장 큰 적이다.
내가 어떤 것에 실패를 했다고 해서 그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는 자신의 마음에서 타인들이 자신을 실패자로 보는 시선에서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실패를 더 이상 실패로 만들지 않는 첫 단계 과정이다.
첫 단계인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은 성공보다 중요한 인생의 가치를 깨달은 사람으로 세상 사람들이 평생에 몇 개밖에 해보지 못한 일들을 몇 백개 이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
무엇인가를 이루어낸다는 것에는 내가 가진 전 재산이 10불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아직도 남은 학업을 해내야 하는 상황도 해결해야 하고 회사에서 요구하는 시간대로 일을 하기 위해 때로는 어린 딸이 밤새도록 설사를 하고 열을 내리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람에게 아이를 맡기고 일을 하러 가는 안타까운 마음도 내가 해결해야 하고 때로는 나에게 주어지는 학교 공부가 회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치기위해 며칠밤을 새우고 밥도 먹지 못하며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상황들을 넘겨가야 하는 셀 수 없는 어렵고 힘든 외로운 상황들 속에서 그리고 다양한 형태로 따라오는 실패들 속에서 마음의 시련도 감당해내는 훈련이 거듭된 후에 바라볼 수 있는 결과들임을
그래서 실패에서 오는 두려움 그 실패를 보는 타인의 녹녹지 않은 시선들에서 두려운 모든 것들을 걱정하는 것이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 인생엔 그보다 더 혹독하게 다가오는 당장 직면한 문제들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더 지혜로운 삶의 깨달음일 수도 있다.
두려운 것은 실패도 그 실패를 바라보는 타인의 시선도 아니다.
어쩌면 가장 두려운 것은 내가 스스로 그 실패들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 영원히 살다가 인생을 마치는 것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