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에도 정당함이 있다면
도담은 매순간 분열했다.
낮에 웃고 지내도 밤에 불을 끄고 누우면
슬픔과 우울이 찾아왔다.
취하면 무뎌지고 시간을 마음껏
탕진하는 기분이 들었고 그게 좋았다.
해솔은 그날 폭포에서의 일을 끊임없이 복기했다.
그런 끔찍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늘 앞을 예측하고
예민하게 깨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예지야, 넌 감정에도 정당함이 있다고 생각해?"
- 급류, 정대건 (2025)
안녕하세요
순보 입니다.
무언가를 좋아했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것들이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배움의 과정들은
마음이 먼저 움직이고 나서야 시간을 두고
나중에 깨닫게 되는것 같아요.
큰 트라우마가 될 하나의 사건을 겪고,
소설속 두명의 주인공은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합니다.
그리고 해결방법의 큰 줄기에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 스스로가 복기해보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 고민거리가 있어 chat GPT에게
상황을 해결할 조언을 구해보았습니다.
AI가 조언해준 문장들은 진지하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 후회는 설레는 사람을 놓쳤을때가 아니라,
안정적인 사람을 가볍게 봤을때 생긴다.
- 지금 답답한데 '나중에는 괜찮아지겠지'라는 생각은 현실회피이다.
- 지금의 감정은 대부분 미래에 현실로 일어날 예고편이다.
내가 느끼는 감정에 대해 정당함을 자부할 수 있다면,
행동의 근거로 삼아서 삶의 방식에 적용해도 된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따를 용기를 가진 사람으로
삶을 배워나갈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