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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수현 May 04. 2024

술값을 내고 가셨다

문화도시 박람회 × 춘천마임축제 D-28


홍보 티에프 모임에 뒤늦게 합류했는데 2차 자리에서 정말로 우연히 만난 선배님들.


인기 좋은 술집에서 자리를 비켜 주시고, 한 선배님은 우리가 안주를 다 시킬 때까지 기다렸다 나타나 술값을 내고 가셨다. 예전에는 술 먹다가 누군가 만나면 머쓱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예삿일이다. 오히려 반갑고. 덕분에, 오랜만에 야근 풀로 안 하고 동료들과 즐겁게 맥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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