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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수현 May 04. 2024

자부심을 느낍니다

문화도시 박람회 × 춘천마임축제 D-27


오늘 시장님이 우리 공간에 오셨다.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과 박람회 격려 방문이었는데, 구성원들의 고생과 에너지를 좋게 읽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문화기획팀 동료들이 마음을 쏟아 준비했다. 우리는 나서서 시장님에게 한마디씩 했다. 나는 대충 이런 얘기를 했다.


저는 용인에서 연고 없이 춘천으로 와 정착했습니다. 제가 여기서 계속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사람 때문입니다. 우리는 서로의 힘을 모아 엄청난 진심으로 그 누구보다 춘천을 위해 일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동료들이 자랑스럽고, 이런 조직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춘천에 이런 조직이,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시장님도 다른 곳에 가서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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