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가 깜빡인지 30분
한글자도 누르지 못했다
글을 쓰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생각이 없기 때문이 아니다
생각의 퍼즐이 뒤죽박죽 뒤엉켜서 정리가 되지 않는다
우선 커피콩을 갈아서
진하게 커피 한잔을 내리자
그 다음 커피 향과 한 모금으로 나를 컨트롤 해보자
쓰자
그냥 쓰자
뭐든 쓰자
쓰고 나면 답이 나오겠지
답을 찾지 못하더라도
허접하더라도 뭐든 남겠지
우울한 오후의 커피 한잔 즐길 수 있는 나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