我的少女时代 라고 쓰고 权纯贞이라고 읽는다.
나와 비슷한 시기에 중고등학교를 다녔다면, 그 안에 교집합으로 中国이 포함되어 있다면,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이다.
사실 공감이라는 단어만으로는 부족할지도 모른다.
동시 상영이 있었고, 운이 좋게 아빠의 친구분이 영화관을 운영하셨다.
내가 원하기만 하면 언제든 관람 가능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사실 무엇이 먼저인지 모른다. 영화를 언제든 볼 수 있어서 영화를 좋아하게 되었는지,
영화가 좋아서 그 혜택을 누렸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다.
6살 때부터 혼자 영화관에 가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
사실 그 나이에 뭐가 어색하랴
모든 것이 내 세상인 것을
중고등학교 때는 단체관람이라는 것도 있었다.
지금도 있나??? (내가 너무 늙어 보이는 것 같은데....)
단체관람 이외에 80% 이상은 혼자 영화를 보러 갔다.
표가 있어도 혼자 가는 것이 편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를 내 맘대로 보는 행복
큰 스크린에서 만나는 배우가 나만을 위해 존재하는 느낌을
오로시 느끼고 싶어서 일 수도 있다.
여중 여고를 나온 나는 영화관에서 데이트를 한다는 것을
대학교 2학년이 되어서야 알게 되었다. (순진한 척하지 마라~멍청한 것이다)
그 시절 나는 주성치의 가유희사를 시작으로 홍콩, 중국 영화에서 헤어 나올 수 없었다.
고등학교 때는 제2외국어가 중국어였으니 더 말할 필요가 없었다.
핑계가 있었으니 말이다.
주성치를 시작으로 장국영, 양조위, 유덕화까지
남자 배우만 좋아한 것은 아닌데.... 원영의, 장만옥 그리고 매염방
아 슬퍼지려 하네.....(분위기 전환)
한국영화도 좋아했다.
학교를 소재로 한 영화가 많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너에게로 또다시
이어서 말하고 나니 한 문장으로 완성된 느낌이다
팬레터라는 것도 써보고
我的少女时代 에서는 333번 써도 답장을 못 받을 거라고 했나
우리는 33번까지도 안 간 것 같은데
답장을 받고 쉬는 시간에 교실 안을 뛰어다닌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시절 우리 참 아름다웠다.
이쯤 되면 배우와의 스토리가 나와야 할 듯..
부산국제영화제를 10년 이상 줄기차게 다닌 사람이라면
배우와의 에피소드 하나 이상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리 대단할 것도 없을 이야기일 수 있으나,
나에게만 소중하면 그뿐이지,,
류더화(유덕화)刘德华 Andy를 만났다면,
(뜬금포.... 사실 난, 중어중문과 출신이다. 중국어 교육으로 석사를 했다. 커밍아웃)
브런치 어딘가에는 썼을 듯한데 모르겠다.
왜 웃음이 나오는 걸까? 민망하다.
후배가 영화 홍보를 하면서 유덕화의 삼국지를 했다.
프로모션 파티에 초대받아 갔었다.(지인 찬스)
량차웨이(양조위)梁朝伟를 만났다면,
조동위周冬雨를 만났다면,
색계, 프로모션 때는 잠깐 일을 했었기에
탕웨이와 이안 감독(님)도 만났다.
색계 영화를 계단에서 봤다.
홍금보는 해운대에서 아침 산책하는 길에 만나서
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Hi라고 외쳤다
돌아서서 얼마나 창피하던지
어디 가서 중문과 출신이라고 말하지 말아라....
더 많은 이야기는 다음에 언젠가 아마도...
린 전신林真心 그녀처럼
가까이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면
너무 좋으면 말이지, 너무 흥분되면
아무 생각이 안 난다는 사실
유덕화를 보고 사인을 해달라고 말할 수 없었다
그냥 넋이 나가서 쳐다볼 뿐
신기루 같은 느낌이었다
후 하고 사라질 것 같은
사람이 그러면 안되는데 조동위하고는 인사도 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는데(지금은 어디에 있을까??)
그 당시 그녀는 데뷔작으로 한국에 왔다
난 그녀가 아닌 장이모우 감독(님)을 만나기 위해
간 것이라.... 하하하
오늘 강의 중에 대만 영화 산업 이야기를 많이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추억에 잠겨서 허우적거리고 있다.
我的少女时代가 성공한 이유
나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그 시절의 나, 너 그리고 우리를 불렀다.
마지막에는 잊지 않고 선물도 주었다.
유덕화와 언승욱言承旭
교복을 입은 나의 청춘에게
좋으면 좋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부끄럽지 않은 나의 청춘에게
콘서트장에 가서 마음껏 소리를 지르던 나의 청춘에게
벽면 한가득 그들의 포스터로 장식이 되어 있을 나의 청춘에게
그들의 노래를 완창 하는 것이 자랑스러울 나의 청춘에게
我的靑春!!
好久不见~~
즐겨라
다시 돌아오지 못할 나의 청춘아
마음껏 즐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