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 모르게...

by 순정

하루하루 다르게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천명 1,002명 확진자

어제 잠들기 전 버킷리스트를 메모했다

2021년이라는 숫자는 쓰지 않았지만...

코로나가 종식되면...이라는 단서는 붙였다.


오늘 숫자를 보고

다들 12월 첫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첫눈이고 뭐고

눈이 쌓이듯 숫자가 쌓이는 것에

화가 났다

아마 어제 내가 한 일 때문인 듯하다


지금 이 상황에서 버킷리스트라니

저 숫자가 반토막이 되길 바랄 뿐이다.


사주 역학

믿지 않는다

사주팔자라는 소리가 싫다

이미 정해져 있는 것 같아서

아무리 발버둥 쳐도 바뀔 수 없는 것 같아서

왜인지 주홍글씨인 듯 태어날 때부터

이마에 꽝 찍혀 있는 듯


인스타 팔로우 한 분 중에 사주를 보는 분이 있다

원래 그림을 그리는 분이라 팔로우했는데

새로운 것에 많은 도전을 하시는 분이듯 하여 언팔은 하지 않았다


스토리를 넘기다

그분의 글을 보게 되었다

3단계로 간다고 하네

부디 맞지 않길 바랄 뿐이지만

이게 정해진 거라면


뭘 해야 할까

그냥 받아들여

화를 내

아님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나만 집콕할 듯

이제 아무 소용이 없는데 말이다


집구석에만 있는 사람들이 바보가 된듯한 이 기분 뭘까

주말이 끝나면 당연히 늘어날 것은 분명한데


뭐 겨울이 되면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과학적으로 예상했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안일한 방침이 문제였던 거지

이미 심각해질 것을 알면서

좀 나아졌다고 1단계로 낮추고 안일하게 행동하더니


이미 정해진 결과군

사주랑은 상관없네

라고 두서없이 주절주절


버킷리스트는 말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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