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오늘 일기 하루가 빠졌으나
끄적이는 기분으로 그냥 쓰고 있다
5월 31일이라고 쓰고 잠시 멈췄다
2021년 5월의 마지막이구나
시간은 나와 상관없이 쭉쭉 흘러간다
시간이 흘러가는 것은 무섭지 않다
무감각하다고 하는 것이 더 맞는 표현일 것이다
가장 위험한 상태가 아닐까?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말을 하듯 무관심은 그만큼 두려운 존재이다)
시간이 흘러감에 조바심을 동반한 적이 있나?라는 생각을 해본다
조바심을 느꼈던 적은 없다
일을 하면서 시간이 부족한 적은 있으나 이건 좀 다른 느낌이다
조바심이라는 단어 안에는 두려움이라는 단어가 내포되어 있다
(매우 주관적인 생각인가?)
이럴 때는 사전을 찾아보면 된다
조바심 : 조마조마하여 마음을 졸임
(예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외국인의 입장에서 풀이가 참 참참....)
'조마조마하다'를 찾아야 한다
(사전풀이 좀 친절하면 안 될까? 매번 생각만 한다)
조마조마하다: 닥쳐올 일에 대해 염려가 되어 불안하다
(이것 역시 친절하지 않다)
결론은 "조바심: 다가올 일에 대한 불안한 느낌으로 마음이 불편한 것"이라고 설명할 것 같다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에게)
삼천포로 잠시 다녀왔다
시간이 흘러감에 불안감을 느껴본 적은 없다
오히려 다가올 일에 대해 기대를 한적은 많은 것 같다
현재는...
위에서 표현한 것처럼 '무관심'
조바심도 없지만 기대감도 없다
가장 위험한 상태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본다
(이런 생각을 한다는 건 아주 위험한 상태는 아닌 것 같기도 하다_북 치고 장구치고 하하하)
어떤 행위를 함에 있어 결과를 유추하면서 기대를 하게 된다
지금 현재 난 무언가 하고는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건 아니다
문제는 '왜?'라는 단어에 대해 대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왜 하는지 무엇 때문에 하는지 어떤 결과를 기대하면서 하는지에 대해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다
(슬픈 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봄의 끝자락
내가 좋아하는 여름의 시작에서 슬픈 이야기는 어울리지 않는다
기대감은 없을 수 있으나 매일매일 작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하면 된다
우선은 운동부터 시작합시다
한 달 동안 6시간씩 앉아서 줌 강의를 들었으니
오늘 마지막 수업 듣고 내일부터 좀 걸읍시다
걷는 것부터 시작하자
살이 찌면 우울함이 동반한다는 말
완전 인정한다
오늘의 나의 글이 증명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