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차리자
1박 2일 진주 부산출장
멘탈 챙기러 갔다
멘탈 박살나서 왔다
해운대 기장 앞바다 보면서
힐링 하고 싶었다
바다 원없이 봤다
멘탈 챙길 시간도 없이
사무실에서 오는 전화와 메세지
정직원 퇴사
꿀보직 꿀 회사 아닌가
간헐적 직장인
짤리기보다는 계약기간이 끝나면 자연스럽게 퇴사
정직원은 정년퇴직이 끝이라 생각했는데
본인의사와 상관없는 퇴사
그로 인해 정직원 채용공고가 올라올 것이다
3명이나 그렇다고 한다
멘탈 털려서 8시 출근
이제 초과근무 못한다
(이러고 저번주 주말 계속 출근)
돈이 없데 아니 예산이 없단다
셀프 야근 재택야근
맡은 일 마무리 잘하고
욕먹지 말고 나가자
아니 나가서라도 내 이야기가 안 들리길 바란다
잘하려고 한 적없다
아니 잘 보이려고 한적 없다
즐기려고 했다
박사수료
차 준비 할 수 있지 간헐적 직장인
아무 상관 없다
안쓰럽게 바라보지 마라
물론 무시도 하지 마라
내가 100번 이야기하잖아
간헐적 직장인 초보가 아니라고
물론 하도 털려서 손에 집히자 않고 있지만 말이다
11월 쏜살이구나
오늘부터 간헐적 직장인
간헐적 단식이다
행사 끝난지 한달
몸무게 참 착하게 3kg증량
모두 지방
몸이 무겁다
정신도 무거워졌다
정신도 몸도 가볍게 살자
올 겨울 베트남이 아닌 한국에서
겨울 나기 해야한다
월동준비가 안되서 불안하다
12월 끝나면
겨울잠 자지 말고
제주도든 일본이든 어디든
걷자
걸어서 몸도 정신도 가볍게 해야겠다
탈모를 위한 힐링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