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직장인
간헐적 안식달
안식달
실업급여 신청
처음으로 신청해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빠르게 일할 수 있길 바라며
매일 이력서를 쓰고 있다
방구석 모드
간헐적 직장인
주말을 반납한 간헐적 직장인으로
되도록 최대한 빠르게 다시 움직이길 바란다
습관이라는게 무섭단 말이다
이미 밤낮이 슬슬 바뀌려고 한다
겨울이라 운동은 숨쉬기 운동과 약간의 스트레칭
숨차게 달리고 싶다고 해 놓고
여전히 꼼지락거리고 있다
건강을 위해서 근력운동은 해야 한다
알면서 안하는건 유죄
벌금형이다
이력서 작성이 글쓰기에 도움이 될까
충분히 된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제한된 양식이 있지만
그 안에서 자유롭게 나를 나의 경험을 써내려갈 수 있다
논술 준비용이라고 할까
방구석 모드로 내가 하는 일
이력서 쓰기
책 읽기
그림그리기
친구(?)한테 말하니 초등학생들이 하는거 아니냐고 했다
그런가....
초등학생들은 뛰어다니기 바쁘지 않을까
간헐적 안식달
치과를 다녀야 한다
그 외에 몇 가지 계획은 있지만
다음주까지는 우선 매일 이력서를 써보려고 한다
Ctrl+C, Ctrl+V 말고
매번 다르게....
마감러인 난
언제나 길게 보고 마감에 맞춰 제출을 한다
이건 분명 습관일 것이다
자소서를 작성하면서
궁금한 점은 과연 읽을까?
논술 시험은 삼세번은 보기로 했다
공지가 올라오면 귀찮아하지 말고 도전해보기로
친구(?)와 약속을 했다
사회생활하면서 위 아래 10살은 친구 아이가
내맘대로 정한 규칙
사람이 마지막 단계까지 가다보니
욕심이라는게 생긴단 말이지
난 아주 지극히 평범하고 평범한 뇬자이니까
미련없이(핑계고)
미련인가?
욕심인가?
희망인가?
처음은 기대가 없었다
이제는 반드시라는 욕심을 부려본다
꼭 이러면 잘 안되더라
욕심을 버리고
그래서 면접에서 떨어졌잖아
욕심 부리고
미련 미련이고
질투고
어디 한번 해보자란 말이지
내가 뭐가 부족해서
(많이 부족하지)
너무나도 나 자신에 대해 객관화가 되어 있단 말이다
매일 이력서를 쓰면서 나 자신을 주관화 시켜보자
잘났어 증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