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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Jan 18. 2024

먹요일

목요일이라 쓰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먹요일이라 써버렸다

심리상태를 말해주는건가


항생제를 먹어야되서

삼씨세끼 다 챙겨 먹느라

고달프다


다이어트 한다고 해 놓고

세끼를 다 강제이지만 먹고 있으니

항생제가 생각보다 독해서 대충 먹고 약을 먹음

살짝 몽롱한 상태가 된다


다행히 속이 쓰리거나 아프지는 않다

위장약도 포함되어 있다고 하더니

약을 소화시키는 듯하다


붓기는 어제보다 많이 나아졌으나

이젠

아바타 피부색이 되어 가고 있다

시퍼러둥둥


병원에서 안내 받은대로

붓고 멍이 들 수도 있다고 햿는데

비겨가질 않네

언제나 예상 안에 있는 뇬자


면접 길일 25일

두탕 세탕 뛰려고 했으나

도저히 시간 상 거리상

그리고 기동력상 문제임으로

먼거리는 포기하기로했다

포기도 빠른 뇬자

참 너란 뇬자는...


매력있네


어제부터 고무밴드를 득템해서

근력운 시작!! 아닌데 이미 하고 있었던거 같은데

진전이 없으니 시작이라 치자

카메라로 찍었는데

뒤태가 엉망진창이구만

정신 줄 놓으면 이렇게 된다는 것을

영상을 찍고 나서야 확실하게 실감

왜 아무도 말을 안해주지


아하

겨울이라 둘둘 말고 다녀서 몰랐나

지 몽뚱아리를 모르는디 남들이 어지 알겠노


쭉은 아니지만 운동하는 뒤태를 좀 찍어서 경각심을 심어줘야겠다

너너너 너에게


등살 너무 싫은데

그 싫은걸 안고 살고 있는 나

앞뒤가 맞지 않아


영 마음에 등(?)지 않아

언행일치 하시길


2024년 부디 언행일치 하시길 바랍니다


순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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