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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Jan 30. 2024

받는 날

상이라고 쓰려다 상만은 아니라

그냥 받는 날이라 썼다


쓰고 나니 최근 다시 본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받는 여자가 생각 났다

참수형

머리

받는 여자


아침부터 스릴러 장르인가


오늘

비록 어제 계역서 사인은 못했지만

경력 인정을 받지 못했다

학교 행정조교가 문제

욕심 부리지 말자

라고 해 놓고 안된다고 하니 욕심이 나네


어쨌든 오늘 임명장 받는다

굳이 필요 없지만

종이쪼가리

경력이나 인정해주지

이놈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구나


임명장 받고 잠시 10분 휴식

도지사 표창장을 받는다


도지사 감사패는 강원도에서 받은 적이 있다

그때도 지금도 갑작스러운 수상(?) 이라

그때 당시에는 감투를 갑자기 쓰고

특별한 대우(?)가 없었기에

고마움과 미안함으로 준 것이라

편하게 빋았다

나의 고생을 알아주는구나 정도의 마음


지금 감사패도 아니고 표창장임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 끝에 받는 것이라

굳이 안줘도 된다는

안 받아도 된다는


그러나

상은 좋은것이여

받자

기쁨마음으로

감사함 마음으로


도지사 푶창장이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줄 지는 모르겠으나

감사의 마음으로

그런데 나 투표했나

도지사 ㅋㅋㅋ

해외에 있었나


오늘은 받는 날

경력 인정도 받음 좋겠다

학교에 한번 딱 더 전화해보고

안되면 깔끔하게 포기한다


순간 순간의 감사

뭐래

그러기에는 당신 욕심과 욕구가 크다

간헐적 직장인

둘째날

오늘은 다 받겠습니다

지금까지 받는 뇬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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