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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순정 Feb 02. 2024

2땡

2월 2일 금요일이군

고스톱 점수네는 방법은 모르지만

용어는 아는 듯

너무 딥하게 들어가지 않는다면


임플람트 치료 중

3일째가 지나니 점점 통증이 훅훅 치고 들어온다

2시간 잤나

3시30분부터 깨어 있었다

욱신욱신

아 이래서 사람이 예민해지는구나


오늘 사무실에서 조심해야겠다

누군가 잘못 건들면

ㅉ증을 낼 수도 있다

부디 아무 일도 없길


광대 쪽이 붓다보니

눈에도 압력이 가해지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 출근길 좋다


비록 버스가 나보다 앞에 달려서

100m 전속력으로 달렸지만

다행히 문을 열어 주셨다


아 내가 라떼는 말이지

100M 15초 후반 이었어

운동선수의 피와 열정과 끈기가

꺄 있었지

이제는 다리보다 입이 먼저 움직인다는 말씀


뭐 왕년의 난다긴다 안한 사람이 어디 있겠노


나이들면

시간 지나면 당연한 순리가 있지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그러니 은퇴를 하는거 아니겠어


다만 조금 느리게

다만 조금 더 건강하게

다만 조금 더 더 더 더


2024년 2월 2일

2가 많은 날

이기려고 하지말고

받아들이자

받는뇬자 매력적이잖아


아닌가

아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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